하이잘산에서 불타는 군단과 인간, 호드, 나이트엘프의 연합군의 대전투의 결과
결국 불타는 군단의 파멸자 아키몬드는 세계수 놀드랏실과 함께 소멸되었다.
하지만 아키몬드의 소멸과 불타는군단이 가져온 아제로스의 상처는 너무나도 컸다.
역사를 알면 와우가 보인다 그 5번째 시간이 돌아왔다.
전편에서 굴단의 힘을 흡수하여 악마의 힘을 가지게된 악마사냥꾼 일리단 스톰레이지
자신의 아버지를 비롯 알고있는 모든것을 배신하며, 데스나이트가 된 아서스 이 두인물이
엮어가는 와우의 이야기들
현재 와우세계와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는 워크래프트3 확장팩 프로즌 쓰론
이제 무대는 아키몬드의 패배이후의 시간으로 흘러가, 전편에서 등장했던
수많은 영웅들이 더욱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으로 이끈다.
1장. 나가의 등장과 마이에브 쉐도우송의 추적.
하이잘산의 전투에서 아키몬드가 패배한 이후, 살아남은 생명들은 대 전쟁이후의 재건에 힘쓰고 있었다.
그리고, 하이잘 산의 전투 직전 굴단의 해골을 흡수해 악마의 힘을 가지게 된 일리단 스톰레이지와
그를 쫒는 간수 마이에브 쉐도우송의 추적으로 부터 이 이야기는 시작된다.
마이에브 쉐도우송은 일리단이 1만년전 세나리우스와 나이트엘프에게 영원한 유배를 명받았을 때,
간수로 지목된 나이트엘프로 티란데가 일리단을 풀어준 사실을 뒤늦게 알아채고, 다시 일리단을
감옥에 넣기 위해서 추적을 계속한다.
일리단의 흔적을 쫒던 메이브는 일리단이 과거 살게라스의 눈을 찾아 어떤 일을 꾸미고 있음을
알게 되고 추적 도중 일리단의 수하가 된 나가족과 맞닥뜨리게 된다.
살게라스의 묘
하이잘 산의 전투가 끝난뒤 일리단은 굴단의 해골을 흡수하면서 그에 대한 기억역시
흡수하게 된다. 그로인해 불타는 군단의 수장이자 강력한 고대 타이탄인 살게라스의 눈의
존재를 알게되고, 이를 획득하기 위해 기회를 노린다. 이 때 불타는 군단의 책략가이자
강력한 에레달 일족인 킬제덴이 일리단앞에 나타나게 되고, 일리단에게 한가지 제안을 한다.
그 제안은 자신의 수하인 리치왕의 배반을 진압하라는것, 이를 성공시키면 일리단은
강력한 힘과함께, 불타는 군단에서의 지위역시 보장받게 될 것이라는 것이었다.
일리단은 이를 승낙하고, 나가족을 모아 살게라스의 눈을 획득하는데 성공한다.
나가족의 출현
와우에서 해안가에 가면 쉽게 찾을 수 있는 나가족. 주로 아즈샤라 부근에서 대량 분포하고 있다.
와우의 마스코트 멀룩과 함께 대표적인 수륙양용 인간형 몬스터이다.
나가족은 과거 나이트엘프에서 갈라진 일족으로 1만년전 나이트엘프의 여왕 아즈샤라와
그녀를 따르던 귀족계급이었다. 하지만 그 끝없는 마법에의 열망으로 아즈샤라 여왕은
불타는 군단을 아제로스로 불러들였고, 전쟁의 도중 마법의 근원인 영원의 샘의 파괴되는
힘에 휘말려 아즈샤라 여왕과 그 귀족일족들은 바다밑으로 가라앉게 되었으며, 모습역시
현재의 모습으로 변해버렸다.
일리단은 여전히 마법에 굶주려있는 이 나가족을 자신의 수하로 만들어 부리면서,
많은 일들을 해나가게 된다.
일리단과 말퓨리온, 티란데와 마이에브
일리단을 쫒아 살게라스의 묘까지 오게된 마이에브는 일리단의 함정에 빠져 부하들을 거의다 잃고
일리단에 대한 복수심에 이성을 잃어간다. 하지만 일리단의 군세앞에 마이에브의 군대는
전멸직전의 상황, 마이에브는 칼림도어에서 재건에 힘쓰고 있는 말퓨리온 스톰레이지에게
원군을 요청하게 되고, 일리단을 제지하기 위해 말퓨리온과 티란데는 나이트엘프를
이끌고 동부왕국의 은빛소나무숲에 상륙하게 된다.
하지만 원군으로 온 티란데 위스퍼윈드에 대해서 일리단을 풀어준 장본인이라며
마이에브는 노골적으로 반감을 표시한다.
말퓨리온 스톰레이지는 일리단이 노스랜드를 파괴하려는 것을 알게되고,
이를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운사이, 추적을 계속하던 티란데와 마이에브는
과거 쿠엘탈라스 하이엘프들의 생존자인 켈타스 왕자와 블러드엘프들을 만나게 된다.
블러드엘프들의 유민들을 호위하는 과정에서, 티란데는 스컬지 군대를
홀로 막다가 강으로 떠내려 가지만, 마이에브는 이에 아랑곳 하지않고
켈타스 왕자와 블러드엘프를 앞세워 일리단 추격에 박차를 가한다.
블러드 엘프
아서스가 스컬지를 이끌고 쿠엘탈라스를 침공한 이후 쿠엘탈라스와 하이엘프들의 마법의 원천인
태양샘은 몰락해 버렸다. 쿠엘탈라스에서 생존한 하이엘프들은 자신들을 블러드엘프라고 부르면서
얼라이언스에 가담 스컬지에 대한 복수를 꿈꾸고 있었다.
하지만 마법의 근원인 태양샘이 파괴되면서 블러드엘프와 켈타스 왕자는
마법에 대한 갈증에 서서히 몰락해 가고 있는 중이었다.
살게라스의 눈 붕괴와 마이에브의 배신
일리단은 달라란의 폐허에서 살게라스의 눈을 이용하여 리치킹의 왕좌인 프로즌 쓰론을
공격할 주문을 완성하고 있었다. 말퓨리온이 정찰에서 돌아왔을때 티란데는 이미 기지에 없었다.
마이에브는 티란데가 언데드와의 전투중에 살해당했다고 말하면서, 말퓨리온의 복수심을
자극한다. 복수심에 불타는 말퓨리온과 일리단을 다시 구속하기 위한 목적에 거짓말까지
서슴없이 해버리는 마이에브는 일리단의 마법진을 파괴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일리단은 자신의 마법진이 노스랜드의 리치킹을 제거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설명한다.
그리고 켈타스 왕자의 발언으로 마이에브의 거짓말이 탄로나게 되고, 분노한 말퓨리온은
티란데를 구하기 위해 다시 은빛소나무숲으로 향하게 된다.
형과 마찬가지로 티란데에 대한 연정을 지니고 있던 일리단은 티란데를 구하기 위해, 자신과
나가족의 힘을 빌려주기로 하고, 두 형제는 티란데를 찾아 은빛소나무숲을 누비고 다닌다.
언데드와의 힘겨운 전투끝에 티란데를 구출하는데 성공한 두 형제는 그동안의 악감정을
조금은 씻어내고, 일리단은 임무를 완수하지 못한것에 대한 킬제덴의 분노가 두려워
아웃랜드로 몸을 피신하게 된다.
하지만 아웃랜드로 피신하는 일리단을 쫒는 자가 있었으니, 이미 일리단에 대한 복수심만이
눈에 보이는 마이에브 였다.
2장. 블러드엘프와 아웃랜드의 왕
블러드 엘프의 유랑
나이트엘프의 도움으로 블러드엘프 난민을 이끌고 무사히 달라란에 도착한 켈타스 왕자는
얼라이언스의 장군 갈리토스의 지휘를 받게된다.
하지만 갈리토스는 철저히 블러드엘프와 켈타스를 무시하며, 수행불가능 이거나
잡일로만 블러드엘프들을 부린다.
하지만 불가능할것만 같던 임무에 뜻밖에 레이디 바쉬와 나가들이 도와주게 되고
어쩔 수 없이 켈타스 왕자는 이들의 도움을 받아들이게 된다.
이 사실을 알아챈 갈리토스는 켈타스와 블러드엘프들을 모두 달라란의 감옥에 가두고
처형을 준비하지만, 이 때에도 나가족의 도움으로 켈타스는 탈출에 성공한다.
태양샘의 몰락으로 마법에 굶주렸던 블러드엘프는 자신들에게 새로운 마력을 불어넣어줄 대상으로
일리단 스톰레이지를 선택하게되고, 결국 블러드엘프는 얼라이언스를 등지고, 일리단을 따라
차원의 문을 열어 바깥땅(아웃랜드)으로 피신하게 된다.
아웃랜드
아웃랜드는 오크 호드의 고향인 드레노어라고 불리는 곳이다.
이 곳에서 최후의 수호자 메디브는 어둠의 문을 열어 오크들을 아제로스로 불러들였고
이로 인해 본격적인 인간과 오크의 전쟁이 시작된다.
[ 확장팩의 예고인가 저주받은땅의 어둠의 문]
일리단은 이곳을 장악하기 위해 이곳과 아제로스를 연결하는 수많은 차원문들을 거의 파괴하게 된다.
현재 와우의 세계에서 아웃랜드와 통하는 차원문이라 생각되어 지는 곳이
저주받은 땅에 위치하고 있으며, 60레벨대의 정예 악마들이 지키고 있다.
일리단 구출과 아웃랜드 장악
아웃랜드에 도착한 나가와 블러드엘프를 맞은것은 일리단을 호송하던 마이에브였다.
가까스로 일리단 구출에 성공한 켈타스는 자신들에게 새로운 마력을 불어넣어줄 일리단에게
영원한 충성을 맹새하고, 일리단은 아웃랜드의 장악을 위해 아웃랜드의 군주 마그테리돈을 제거하기로 한다.
우선 마그테리돈의 원군을 제거하기 위해 일리단은 아웃랜드와 아제로스를 연결하는
차원문을 대부분 파괴하고, 아웃랜드의 원주민 드레노어들을 회유하여 마그테리돈의
블랙 시타델을 공격한다.
치열한 전투끝에 일리단은 결국 마그테리돈 제거에 성공하고, 아웃랜드의 지배자로 군림한다.
킬제덴의 명령
아웃랜드의 지배자로 군림하는 순간도 잠시, 킬제덴이 아웃랜드에 도달하여,
일리단에게 죄를 묻는다. 일리단은 킬제덴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아웃랜드를 장악한 것이라고 말하며,
이번에는 기필코 노스랜드의 리치킹 넬쥴을 처단하겠노라 다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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