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데론 왕국의 촉망받던 성기사에서 리치킹의 충실한 종이 되어버린 패륜아 아서스의 경로를
따라가며 로데론의 멸망과 쿠엘탈라스, 달라란의 몰락등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 이번에도 주인공은 아서스! ]
1장 - 잿더미를 넘어서
로데론의 국왕 테러나스가 아들 아서스에게 사망했다는 소식과 함께 시작된 언데드 스콜지의 로데론 침공은
로데론왕국의 붕괴로 이어졌다. 이제 리치킹의 충실한 종복이 된 아서스앞에 공포의군주 타이콘다리우스가
나타난다. 타이콘다리우스는 리치킹의 감시인으로서 흩어져있던 컬트 오브 더 댐드를 집결시키라는 임무를
아서스에게 내린다.
[ 아서스와 타이콘다리우스 ]
* 공포의 군주(드래드 로드)
나스래짐 - 흡혈 악마로 이루어진 이 암흑의 종족은 생명체를 사로잡아 어둠의 길로 이끄는 방법으로
그들이 거주하던 수많은 세계를 정복했다. 사악한 티탄 살게라스의 충실한 부하들이며, 우주전체에서
사악한 종족들을 찾아 불타는 군단에 합류시키는 일을 맏고 있다.
위에 나오는 타이콘다리우스는 킬제덴의 종복으로서, 파멸자 아키몬드의 아제로스 소환을 맏고있는
인물이다.
[ 스트라솔름의 공포의 군주 발나자르 ]
현재 와우세계에 있는 공포의 군주는 동부왕국에 집중되어 있으며, 스트라솔름 수도원의 발나자르와
저주의 땅의 파멸자 라젤리크등이 있다. 또한 타락의 흉터 내부에는 일반몬스터로 공포의 군주도 만날수 있다.
2 장 - 켈투자드의 유골
컬트 오브 더 댐드를 집결시킨 아서스에게 타이콘다리우스는 켈투자드의 부활이 가장 큰 급선무라고 말한다.
우선 안돌할로 돌아가서 켈투자드의 유골을 수집한다음, 그 유골을 온전하게 보전하기 위한 특별한 납골단지를
구하라고 명한다.
그 납골단지란 바로. 자신의 아버지이자 로데론의 국왕 테러나스의 유골단지였다.
[ 아서스에게 이미 인간의 모습이란 찾아볼 수 없다. ]
* 우서경의 무덤
우서 더 라이트 브링어 로데론왕국의 존경받는 성기사이자 빛의 수호자라고까지 불리우던 그는
테러나스국왕의 유골을 지키다가 결국 아서스에게 죽임을 당한다.
현재 서부역병지대 안돌할 남서쪽에 보면 우서경의 무덤을 볼 수 있다.
[ 오늘도 우서경의 무덤앞에서는 전쟁이 한창이다 ]
3장 - 영원의 왕국으로
켈투자드의 유골을 수집한 아서스는 켈투자드의 부활을 위해서는 하이엘프의 마법의 원천
썬웰의 힘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된다.
켈투자드의 부활을 위해 본격적인 스콜지의 하이엘프왕국 쿠엘탈라스 침공이 시작된다.
이때, 쿠엘탈라스 수비대 대장인 실바나스 윈드러너가 처음으로 등장하게된다.
쿠엘탈라스
과거 동부대륙의 엘프왕국 이었던 쿠엘탈라스, 아서스의 침공으로 쿠엘탈라스는 몰락하게되고,
몇몇 살아남은 왕족과 유랑민들이 아서스에 대한 복수심을 키워간다.
6부에 등장예정인 블러드엘프라 명명된 엘프족역시 쿠엘탈라스의 살아남은 유민들이다.
현재 아서스가 진격했으리라 짐작되는 동부역병지대의 북쪽길은 거대한 나무들로 막혀있다.
쿠엘탈라스가 차후 어떻게 구현이 될지 상상해 보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4장 - 3개달의 열쇠
스콜지의 쿠엘탈라스 침공을 저지하기 위해서 실바나스는 썬웰로 통하는 유일한 다리를 파괴한다.
이 다리를 건너 썬웰에 도달하기 위해서 아서스는 도저히 불가능하리라 여겼던 3개의 문크리스탈 열쇠를
수집하고, 이미 하이엘프의 멸망은 목전에 다가왔다.
5장 - 실버문의 몰락
결국 실버문을 지키는 모든 봉인이 풀려 본격적인 스콜지의 침공이 시작되고, 실바나스는 최후까지 저항하다가
아서스에게 죽임을 당한다. 아서스는 자신의 쿠엘탈라스 침공에 가장큰 걸림돌이 되었던 실바나스에게,
편안한 죽음대신, 언데드로 만들어 영원한 리치킹의 종복이 되도록 만든다.
[ 현재까지도 활을 손에서 놓지 못하는 실바나스 윈드러너 ]
실바나스의 사망(?)후 쿠엘탈라스는 언데드 스콜지 군대앞에 철저히 파괴되었으며, 하이엘프 마법의 원천인
썬웰에 당도한 아서스는 켈투자드를 부활시키고, 썬웰의 힘을 얻어 켈투자드는 더욱더 강력한 리치로 재탄생한다.
6장 - 블랙락과의 악연
부활한 켈투자드는 이제 본격적인 자신의 임무를 아서스에게 알려준다. 리치킹과 언데드 스콜지는 불타는군단의
아제로스 침공을 위한 교두보의 역활뿐이었다는것과, 불타는군단의 아제로스 침략을 위한 첫걸음으로
파멸자 아키몬드의 소환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우선 아키몬드와 교신을 하기위해서 검은바위부족이 지키고있는 데몬게이트를 차지해야 한다.
* 1편에서 잠깐 언급되었던 검은바위부족오크 현재 검은용 네파리안의 지배를 받고있는 종족이다.
워크래프트3 이전시절부터 검은바위부족은 불타는 군단의 하수인 역할을 해오고 있었음을 엿볼 수 있다.
이 전투로 인해 검은바위부족의 세력권은 상당히 줄어들어 현재의 세력권을 유지하게 되었다.
7장 - 달라란포위공격
아키몬드의 지시에 따라 메디브의 책을 찾아서 스콜지는 달라란으로 진군한다.
달라란은 마법사 의회 키린토의 도시로서 아제로스 마법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곳이다.
이곳을 지키기 위해서 대마법사 안토니다스와 달라란의 마법사들은 언데드에 대한 마법진을 펼쳐 대항하지만,
결국 아서스의 발앞에 무릎을 꿇게되고, 대마법사 안토니다스는 아서스에게 죽임을 당한다.
8장 - 불타는 하늘아래서
이제 파멸자 아키몬드를 소환하기위한 본격적인 의식이 시작되었다. 이를 저지하기위해 달라란의 모든 마법사와
휴먼 연합군은 아서스를 공격하지만, 끝내 아키몬드의 소환은 막지못하고,
아제로스 세계의 종말은 한걸음 더 바짝 다가왔다.
종장 - 달라란 파괴
아제로스에 소환된 아키몬드는 첫 제물로 달라란을 파괴한다. 너무나 강력한 힘앞에 달라란은 한줌의 모래처럼
무너져 내리고, 동부왕국은 불타는 군단의 발앞에 너무나 무력한듯 보였다.
[ 너무나 허무하게 달라란은 한줌의 재로 변한다. ]
아키몬드에 의해 달라란은 너무나도 간단히 파괴되었다. 약간의 살아남은 마법사들이 현재 달라란에 모여
다시 결계를 치고 힘겹게 부활의 모습을 보이고 있을뿐.
호드의 경우 언더시티와 힐스브래드사이의 박쥐를 이용하다보면 로다미어 호수 근처에 거대한 보라색 원형돔이 있는것을
못보신 분들은 아마 없을것이다. 이곳이 바로 달라란으로 현재는 달라란 마법사들의 결계로 인해 내부로 들어갈수 없다.
[ 달라란의 결계는 언제쯤 풀릴것인가. ]
출처 : 와우인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