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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G 이용자가 무슨 거지도 아니고 [인터뷰] 010통합반대운동본부 서민기 대표 "쥐꼬리 만한 혜택으로 생색내기" [미디어오늘이재진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 "KT는 마케팅의 기본도 안된 집단이다" "거지한테 적선하는 것도 아니고..." 010 통합반대 운동본부 서민기 대표의 입에서 거친 말이 쏟아져 나왔다. 그럴 만도 했다. 적게는 몇 년, 많게는 몇 십 년 '소중한 고객'의 대우를 받다가 하루아침에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됐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지난 23일 KT의 2G 서비스 중단을 조건부로 승인했기 때문이다. 방통위는 KT에게 14일 동안 2G 가입자에게 서비스 중단을 알리는 통지를 하고, 가입전환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라고 이용자 보호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바뀌는 사실은 없다. 다음달 8일부터 2G 가.. 더보기
오라클, ERP 시장서 잇따라 퇴출…위기 오나 기사입력 2011.06.09 유효정 기자 hjyou@etnews.co.kr ▶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올 들어 오라클의 대형 전사자원관리(ERP) 고객들이 잇따라 ERP 재구축을 검토하면서 ‘오라클의 위기’가 현실화되고 있다. 지난해 말 KT가 오라클에서 SAP로 ERP 솔루션을 교체하고 삼성·한전·두산·한화 등이 지난해 이후 SAP 패키지를 표준 ERP로 확산하면서 이 같은 위기감이 고조돼 왔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와 효성은 오라클 제품으로 구성된 자사 ERP의 재구축을 위한 검토 작업에 착수했다. 효성은 전사 ERP 시스템을 전면 재구축키로 결정하고, 신규 ERP 시스템 도입을 위한 제안요청서(RFP)를 최근 발부했다. 효성은 새 ERP 패키지로 SAP를 검토 중이며, 이달 제안서 접수 이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