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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역사 3편 조회(402)

와우 역사 3편
조회(402)
와우 | 2005/10/24 (월)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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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를 이루는 두개의 대륙 동부왕국과 칼림도어, 동부왕국이 얼라이언스의 대륙이라면
칼림도어는 호드의 대륙이다. 광활한 초원과 대지, 푸르른 자연, 미지의 영역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 대륙.



역사를 알면 와우가 보인다 - 3편은 무대를 미지의 땅 칼림도어로 옮겨 시작하게 된다.
이번 편에서 우리는 칼림도어로 이동한 오크가 타우렌과 어떻게 동맹을 맺게 되었는지,
그리고, 전쟁노래부족의 위대한 영웅 그롬헬스크림의 타락과 죽음,
나이트엘프의 등장등을 살펴보게 될 것이다.








1 장 - 칼림도어 상륙

최후의 수호자 메디브의 예언에 따라 스랄은 오크 호드를 이끌고 칼림도어 대륙에 상륙한다.
하지만 폭풍우를 만나 대부분의 인원이 흩어진 상태,
스랄은 우선 해안가를 따라 정찰하면서 호드를 다시 규합하기로 한다.



칼림도어 정찰도중 타우렌 종족이 켄타우로스에게 학살당하는것을 본 스랄,
잠시 후 타우렌 블러드후프 족장인 케른을 만나게 되고, 케른과 타우렌을 돕기로 한다.












2 장 - 오랜 진군


오크의 도움으로 켄타우로스는 물리쳤지만, 더이상 듀로타부근에 타우렌의 식량은 남아있질 않았다.
케른 블러드후프는 자신의 부족을 멀고어 초원으로 이주하기로 결정, 스랄과 오크의 호위를 받으면서
무사히 멀고어 초원으로 이주한다.



케른은 스랄에게 자신의 운명을 찾기위해서는 돌발톱 산맥에 있는 오라클을 향하라고 말한다.








불모의 땅의 오아시스



불모의땅의 중앙 크로스로드를 감싸고있는 3개의 오아시스, 타우렌이 현재 듀로타 지방에서
멀고어 초원으로 이동했을때에 거쳐갔던 곳이다.
오아시스들은 타우렌이 멀고어로 이주한 후 켄타우로스의 소굴이 되어있으며,
호드의 유저들이라면 한번씩은 들려보았을 법한 곳이다.








3 장 - 워송의 울부짖음



타우렌의 멀고어 이주가 무사히 끝난후 스랄은 오라클을 찾아 돌발톱 산맥으로 향하게 된다.
돌발톱 산맥의 입구에서 인간군대와 전투를 벌이고있는 전쟁노래부족(워송클랜)과
그롬 헬스크림을 만나게되고, 돌발톱 봉우리로 가기위한 혈로를 개척한다.








이 도중, 그롬은 스랄의 명령을 어기고 인간과의 전투를 시작하고, 이 사건으로 인해
스랄은 전쟁노래부족에게 쟂빛골짜기에서 나무채취임무를 부여한다.








그롬 헬스크림


전쟁노래(워송)부족의 족장. 스랄의 스승이자 친구이며, 강력한 용사였다.
워크래프트 1-2차시기 전쟁노래부족을 이끌며 수많은 전투를 주도했다.
전쟁노래부족의 족장답게 호전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과거 오크의 타락을 가져왔던 만노로스의 피를 제일먼저 마신 족장이기도 하다.





4장 - 아쉔베일(쟂빛골짜기)의 정령



쟂빛골짜기에 벌목기지를 건설한 그롬과 전쟁노래부족은 나이트엘프의 반감을 사게되고,
그롬은 나이트엘프의 방해를 짖밟고 쟂빛골짜기 숲에 무차별적인 벌목을 감행한다.








전쟁노래부족 벌목기지와 쟂빛골짜기

전쟁노래부족 벌목기지는 아직도 쟂빛골짜기에 위치해 있다.
쟂빛골짜기의 지리적 위치자체도 발길이 뜸한데다, 얼라이언스의 경우
마을까지의 거리가 멀기때문에, 그다지 인기있는 사냥터는 아니다.







막간 - 만노로스의 피


심연의군주 만노로스는 오크들을 추적하여 칼림도어로 넘어오게되고, 타이콘다리우스는
만노로스에게 세나리우스를 처치하기 위해서 오크를 다시 수하로 둘 필요성을 이야기한다.
이에 만노로스는 자신의 피를 샘물에 뿌려 오크의 타락을 유도한다.








5장 - 그림자 사냥꾼


전쟁노래부족의 벌목이 쟂빛골짜기를 넘어서자 결국 숲의 수호자 세나리우스의 심기를 건드리고 말았다.
나이트엘프와 세나리우스의 절대적인 힘앞에 굴복하기전 그롬 헬스크림은
만노로스의 계략에 말려들어 타락의 샘물을 마시게되고, 피의 광기에 휘말려 세나리우스를 제거한다.



하지만, 이미 그롬과 전쟁노래부족은 호드를 배신하고 불타는군단의 충실한 하수인으로 변해버린 뒤였다.













반신 세나리우스


숲의 수호자 반신 세나리우스는 나이트엘프에게 자연의 조화를 가르쳐준 장본인이며,
1만년전 불타는 군단의 아제로스 침공시에 나이트엘프를 도와 숲의 정령으로 이루어진 군대를
지휘 대담한 지상전을 펼친 인물이다.












6장 - 와이번들이 격렬해지는곳


그롬과 전쟁노래부족이 만노로스의 피로 인해 타락하여 세나리우스를 처치하는동안,
스랄은 예언에 따라 오라클로의 여정을 계속하고 있었다.



돌발톱 산맥에 도착했지만 돌발톱 봉우리 정상에는 로데론의 생존자들이 기지를 치고 있는상황,
스랄은 케른 블러드후프와, 와이번들의 도움을 얻어 돌발톱 봉우리 정상까지 오르는데 성공하고,
오라클이 있다는 동굴로 진입한다.







와이번이 어떻게 호드의 이동수단이 되었는지를 알게 해주는 미션이다.


돌발톱 산맥의 하피들에게 핍박받던 와이번을 스랄이 풀어주면서, 와이번은
호드에게 길들여지게 된다. 오늘도 수많은 호드의 발이 되어주는 와이번,
자신이 타우렌이고, 먼거리가 아니라면 한번쯤은 걸어가보자....







7장 - 오라클


스랄과 케른 블러드후프는 고대 수호자들의 방해를 물리치며 결국 오라클에 도착하게 된다.
하지만,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던것은 로데론 생존자들의 지도자가 된 제이나 프라우드무어와,
예언자 메디브였다. 메디브는 불타는군단의 아제로스 침략과 로데론의 멸망, 전쟁노래부족의
타락등을 이야기하며 아제로스의 멸망을 저지하기위해선 인간과 오크의 동맹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결국 스랄과 제이나는 한시적 동맹에 합의하고, 불타는 군단의 침략에 대비한다.











8장 - 악마에게 판 영혼


인간과 호드 연합군의 첫 목표는 타락한 그롬 헬스크림과 전쟁노래부족을 구출하는일.
스랄은 불타는군단과 타락해버린 전쟁노래부족의 방해를 뚫고 그롬을 포획하는데 성공,
그롬 헬스크림과 전쟁노래부족의 광기를 해제시킨다.







피의광기에서 풀려난 그롬과 스랄은 타락의 원흉 만노로스를 처치하기위해, 만노로스의 소굴로 들어간다.








종장 - 헬스크림의 죽음


스랄과 그롬이 불세출의 영웅이긴 하지만, 심연의 군주 만노로스에게 상대하긴 무리였다.
만노로스는 스랄과 그롬을 타락시키려하지만, 그롬은 이에 굴하지않고 끝내 만노로스를 처치한다.
그러나 그 싸움의 결과 그롬은 죽음을 맞이하게되고, 그의 죽음과 함께 피의저주는 영원히 끝을 맺게 되었다.














그롬 헬스크림 기념비

쟂빛골짜기 남동쪽에 가보면 여전히 살아숨쉬는 그롬헬스크림의 기념비를 만나볼수 있다.
쟂빛골짜기를 지나가는 유저들은 꼭한번 들려보도록하자. 그롬의 기념비 옆쪽으로 가면
과거 만노로스가 쓰던 무기가 그대로 남아있는것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