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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역사 4편 조회(379)

와우 역사 4편
조회(379)
와우 | 2005/10/24 (월)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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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나이트엘프는 숲의 수호자를 자처하며 영원한 젊음을 누리며 영생을 누리던 종족이었다.
하지만 현재 와우의 나이트엘프는 영생을 잃고 유한한 삶을 살아가는 종족이다.
현재의 나이트 엘프는 어째서 시간의 흐름을 거스르지 못하게 되었을까?



사를 알면 와우가 보인다 그 4번째 시간. 나이트엘프 켐페인 영원의 종결편이다.








지난 3편은 칼림도어 대륙으로 넘어온 호드의 쓰랄과 로데론왕국 생존자들의
수장 제이나 프라우드무어가 양진영의 이해관계를 잠시 접어두고 연합전선을
구성하는 장면까지 살펴보았다.



이번에는 나이트엘프의 본격적인 등장과, 불타는군단의 침공의 막바지인
하이잘 산의 전투를 살펴보면서, 이 사건들이 현재 와우에 어떤식으로 영향을
미쳤는지를 살펴보도록 하겠다.





1-2장 문앞의적, 달의여식들

호드와 휴먼의 연합군이 최후의 가디언 메디브의 조언에 따라 불타는군단의 침공에 맞서기위해
쟂빛골짜기에서 기지를 세우는 모습을 목격한 나이트엘프의 대사제 티란데 위스퍼윈드는
숲의 황폐화에 격분 연합군들을 몰아내지만, 뒤이어 오는 스컬지와 불타는군단,
그리고 그 수장 아키몬드를 만나게된다.







불타는군단이 세계수 놀드랏실을 목표로 아제로스에 침공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티란데는
서둘러 이 사실을 동포들에게 알리기위해 후퇴를 시작한다.








세계수 놀드랏실


나이트엘프 언어로 "천상의 왕관"이라고 불리우는 나무.


1만년전 불타는군단의 아제로스 침공이후 불타는 군단의 재침공을 저지하기 위해 나이트엘프와
붉은용 알렉스트라스자, 녹색용 이세라, 청동용 노즈도르무가 심은 나무이다.


영원의 샘의 자리에 심어진 이 나무는 온 세계를 덮을듯이 자라났으며, 나이트 엘프와 자연의
영원한 결속의 상징으로, 노즈도르무는 이 나무에 마법을 걸어 나무가 존재하는한
나이트엘프는 나이가 들거나 질병에 걸리지 않게되었다.





3장 동면에서 깬 스톰레이지


불타는군단의 추적을 뿌리치고 무사히 귀환한 티란데는 불타는군단의 침공을 혼자서 막기에는
역부족이라고 판단, 자신의 연인이자 대드루이드인 말퓨리온 스톰레이지를 에메랄드 꿈에서
깨우기로 판단한다.







언데드 스콜지와 불타는군단이 도착하기전 티란데는 무사히 달의숲 근처에서 말퓨리온을
깨우는데 성공하고, 말퓨리온은 자신의 연인과의 재회의 순간을 기뻐할 새도 없이,
불타는군단의 침공에 방어하기위해 휴면중인 드루이드들을 깨우기로 한다.







에메랄드 꿈


앞서 언급한 세계수 놀드랏실에 녹색용 꿈의여왕 이세라는 마법을 걸어 세계수와 에메랄드 꿈을 연결했다.
광활하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정신의 세계인 에메랄드의 꿈은 물질계의 경계 밖에 존재하며,
이 곳에서 이세라는 자연의 흥망과 세계의 진화 자체를 통제할 수 있었다.


드루이드는 신비로운 약속의 일부로서 한번에 몇 백 년 동안 잠을 자면서 자신들의 영혼이
이세라의 끝 없는 꿈의 길을 거닐도록 하는 데 동의했다. 드루이드는 그들의 삶에 있어
그렇게 많은 시간을 잠으로 잃는 것에 슬퍼하면서도 헌신적으로 이세라와의 약속에 동의했다.


현재 와우의 세계에는 에메랄드 꿈으로 통할 것으로 추측되는 몇몇의 장소가 존재한다.
칼림도어 대륙의 페랄라스와, 동부내륙지의 세라디인같은 곳에는 이세라의 녹색용군단이
수호하고 있으며, 언제쯤 공개가 될 것인지는 아직 미지수다.




[ 동부내륙지 세라데인의 녹색용 꿈의 추적자 ]







4장 다시 일어난 드루이드


여명의설원근처에서 티란데에게 그동안의 상황을 들은 말퓨리온 스톰레이지는,
동면중인 드루이드 오브 탈론을 깨우기로 한다.



드루이드 오브 탈론을 깨우기위해 진격하는 동안 말퓨리온과 티란데는
이미 불타는군단의 힘에 굴복한 사티로스들과 숲의 오염을 목격하게된다.








5장 피의 형제들


드루이드 오브 탈론을 동면에서 깨운 두 영웅은 이제 드루이드 오브 클러를
깨우기위해 하이잘 산으로 향한다.


하이잘산 내부의 수많은 역경을 헤쳐나가면서, 말퓨리온 스톰레이지는
드루이드 오브 클러들을 동면에서 깨우는데 성공하며,
불타는군단의 침략에 대비 군대를 보충해 갔다.







이 도중 티란데는 과거 말퓨리온의 동생이자, 강력한 나이트엘프 전사였던 일리단 스톰레이지가
수감되어있는 감옥을 보게되고, 불타는군단과의 전쟁에 일리단의 힘이 꼭 필요할것 이라며,
그를 감옥에서 풀어줄것을 결심한다.







하지만 말퓨리온 스톰레이지는 마법의 힘의 어두운면에 물들은 일리단을 우려하며, 이를 만류하지만,
티란데는 말퓨리온의 제지를 무시하고, 결국 일리단을 감옥에서 풀어주게 된다.









일리단 스톰레이지


워크래프트3의 두 주인공이라면 단연코 데스나이트 아서스와 데몬헌터 일리단 스톰레이지를 꼽는데
주저하는 사람은 없을것이다.


일리단 스톰레이지는 대드루이드 말퓨리온 스톰레이지의 동생으로, 마법이 가진 강대한 힘에 이끌려
말퓨리온과 나이트엘프를 배신하고, 마법의 힘을 추구하는 아즈샤라 여왕에게 말퓨리온의
반란계획을 밀고한 적이 있으며, 과거 영원의 샘의 붕괴시에 그 물을 떠서, 현재 세계수가 위치한
자리에 새로운 영원의 샘을 생기게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이 사건으로 인해 말퓨리온 스톰레이지와 반신 세나리우스는 일리단을 지하감옥에 그의
삶이 끝날때까지 유배시켰다.









6장 화염과 비탄의 운명


일리단 스톰레이지는 자신이 더이상 마법의 어두운힘에 이끌리지 않는다는것을 증명하기위해,
나이트엘프 군대보다 앞서서 역병의 숲에서 불타는 군단의 진격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던중 아서스가 일리단을 찾아오게 되고, 아서스는 일리단에게 악령의 숲 타락의 원인이
공포의군주 타이콘다리우스가 사용하는 굴단의 해골 때문이라면서, 일리단에게 굴단의 해골을
파괴하고 그 힘을 흡수하면 더욱 강해질수 있다고 유혹한다.







아서스의 말에 따라 일리단은 악령의 숲에 위치한 굴단의 해골을 파괴하고 그 힘을 흡수,
거대한 악마의 형상으로 변하게 되고, 이 힘으로 공포의군주 타이콘다리우스를 처치한다.







뒤늦게 악령의 숲에 도착한 티란데와 말퓨리온은 이미 악마의 형상으로 변해버린 일리단을 보며
경악하게 되고, 말퓨리온은 또다시 힘만을 추구하다가 그 힘에 굴복해버린 동생을
더이상 보고싶지 않다며, 일리단을 추방한다.









막간 마지막 가디언

불타는 군단의 군대가 세계수 놀드랏실의 코앞에 당도한 때에, 나이트엘프의 두영웅과 호드의 쓰랄
인간의 지도자 제이나 프라우드무어가 하이잘산의 한 동굴에서 모이게 된다.


이들을 모이게 한것은 다름아닌 아제로스 최후이 가디언 메디브, 메디브는 자신이 과거 오크들을
아웃랜드에서 이곳 아제로스로 소환한 장본임임을 밝히면서, 과거 자신의 잘못을 되풀이 하지 않기위해서
또한 아제로스의 멸망을 막기위해서 3종족의 연합을 제안하게되고,







다른 방도가 없다는것을 인지한 3종족은 불타는 군단의 침략을 막기위해 다시 한번의 연합을 결의한다.








7장 신들의황혼


불타는 군단은 이제 세계수 놀드랏실의 바로앞에 당도했다. 아키몬드가 세계수를 파괴하는것을 막기위해
말퓨리온은 대자연의 힘을 빌리기로 결정한다.



아키몬드가 세계수에 도달하는것을 지연시키고, 그의 방심을 유도하기위해, 제이나 프라우드무어의
로데론 생존자들과, 쓰랄의 호드연합, 그리고 나이트엘프의 군대는 치열한 사투를 벌이게된다.








하지만, 불타는군단의 거의 전병력을 막아내기에는 역부족, 결국 제이나와, 쓰랄의 기지는 초토와되고
아키몬드는 그 강력한 힘을 자신하며, 당당히 세계수의 앞으로 당도하여, 세계수를 파괴하기위해
세계수에 오른다.



아키몬드가 세계수에 오르는 순간, 그동안 말퓨리온이 준비해놓았던, 대자연의 위습들이 아키몬드와
세계수의 주위를 감싸게되고, 아키몬드와 세계수는 폭발, 하이잘산 주변을 순식간에 폐허로 만들어버리면서
불타는군단의 침략은 저지되었다.







하이잘산과 아키몬드의 유해


세계수 놀드랏실이 위치한 하이잘산은 악령의 숲과 여명의 설원 사이의 공간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는 미공개 지역으로 정식으로 들어갈 수는 없는 지역이다.


하지만 몇몇 유저들의 탐험정신은 아직 미공개 지역인 하이잘산으로 들어가는 루트를 개발해 내었고,
여명의 설원 최남단의 포탈을 유령상태로 통과하면 들어 갈 수 있다.


하이잘 산 내부의 세계수 밑둥에는 거대한 아키몬드의 유해가 고스란히 구현되어 있는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아키몬드의 죽음과 함께 아제로스는 생존의 실마리를 찾게되었으며, 인간, 나이트엘프 호드 연합군은
나머지 세력을 아제로스에서 몰아내고, 자신의 고향의 재건에 힘썼다.


세계수 놀드랏실의 파괴로 인해서 나이트엘프는 시간의 지배자 노즈도르무가 약속했던,
영원한 젊음을 누릴수 없게 되었으며, 유한한 삶을 살아가게 되는 계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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