百家爭鳴〔백가쟁명〕
많은 학자나 논객이 활발히 논쟁하는 일.
白骨難忘〔백골난망〕
죽어 백골이 되어도 그 은덕을 잊을 수 없음.
百年佳約〔백년가약〕
부부가 되어 한평생을 함께 살자는 아름다운 약속.
百年河淸〔백년하청〕
백 년을 기다린다 해도 황하(黃河)의 흐린 물은 맑아지지 않는다는 뜻으로, 오랫동안 기다려도 바라는 것이 이루어질 수 없음을 이르는 말.
百年偕老〔백년해로〕
부부가 되어 한평생을 서로 사이 좋고 화락하게 함께 늙음.
白馬非馬〔백마비마〕`
백마는 말이 아니다'라는 말로, 억지 논리를 비유하여 이르는 말.
白面書生〔백면서생〕
오로지 글만 읽고 세상 일에 경험이 없는 젊은이를 이르는 말.
百聞不如一見〔백문불여일견〕
백 번 듣는 것이 한 번 보는 것만 못 하다는 뜻으로, 무엇이든지 경험해 보아야 보다 확실히 알 수 있다는 말.
白眉〔백미〕
흰 눈썹이라는 뜻으로, 여럿 중에서 가장 뛰어난 사람이나 물건을 이르는 말.
百發百中〔백발백중〕
총이나 활을 쏘면 어김없이 맞음. 또는, 예상한 일이 꼭 들어맞음.
伯牙絶絃〔백아절현〕
백아가 거문고 줄을 끊어 버렸다는 뜻으로, 자기를 알아 주는 절친한 벗, 즉 지기지우(知己之友)의 죽음을 슬퍼함을 이르는 말.
白眼視〔백안시〕
업신여기거나 냉대하여 흘겨봄.
百藥之長〔백약지장〕
백 가지 약 중에 으뜸이라는 뜻으로, 술을 좋게 이르는 말.
百折不屈〔백절불굴〕
어떠한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음.
伯仲之勢〔백중지세〕
서로 어금버금하여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형세.
百尺竿頭〔백척간두〕
아주 높은 장대 끝에 오른 것처럼 극도로 위태한 상태에 있음을 이르는 말.
百花齊放〔백화제방〕
온갖 꽃이 일시에 핀다는 뜻으로, 갖가지 학문이나 예술이 함께 성함의 비유.
繁文縟禮〔번문욕례〕
규칙·예절 따위가 지나치게 형식적이어서 번거롭고 까다로움.
兵家常事〔병가상사〕
전쟁에서 이기고 지는 일은 흔한 일이므로, 지더라도 낙담하지 말라는 말.
覆水不返盆〔복수불반분〕
한 번 엎지른 물은 다시 그릇에 담을 수 없다는 뜻으로, 한 번 헤어진 부부는 다시 결합할 수 없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覆水不收〔복수불수〕
한 번 엎지른 물은 다시 담을 수 없음. 복수불반분(覆水不返盆).
本末顚倒〔본말전도〕
일의 주된 것과 지엽적인 것이 서로 바뀜.
駙馬〔부마〕
임금의 사위. 공주의 부군(夫君).
父傳子傳〔부전자전〕
대대로 아버지가 아들에게 전함.
釜中之魚〔부중지어〕
가마솥 안에 든 물고기란 뜻으로, 목숨이 위급한 처지에 있음을 이르는 말.
夫唱婦隨〔부창부수〕
남편이 주장하면 아내가 따름. 부부 화합의 도를 말함.
附和雷同〔부화뇌동〕
일정한 주견이 없이 남의 의견에 덩달아 행동함.
粉骨碎身〔분골쇄신〕
뼈가 가루가 되고 몸이 부서지도록 있는 힘을 다해 노력함.
焚書坑儒〔분서갱유〕
책을 불사르고 선비를 산 채로 구덩이에 파묻어 죽인다는 뜻으로, 중국 진(秦)나라 시황제(始皇帝)가 행한 가혹한 정치를 이르는 말.
不可思議〔불가사의〕
상식으로는 헤아려 알 수 없음.
不敢生心〔불감생심〕
힘에 부쳐 감히 엄두를 내지 못함.
不俱戴天之 〔불구대천지수〕
함께 하늘을 이고 살 수 없는 원수라는 뜻으로, 곧 반드시 죽어야 할 원수를 일컫는 말.
不立文字〔불립문자〕
도(道)는 말이나 글로 전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하는 것이라는 뜻.
不眠不休〔불면불휴〕
자지도 아니하고 쉬지도 아니함. 곧, 잠시도 쉬지 아니함.
不撓不屈〔불요불굴〕
어떠한 어려움에도 휘어지거나 굽히지 않음.
不入虎穴不得虎子〔불입호혈 부득호자〕
호랑이 굴에 들어가지 않고는 호랑이새끼를 잡을 수 없다는 뜻으로, 모험을 하지 않고는 큰 일을 할 수 없다는 말.
不偏不黨〔불편부당〕
어느 당, 어느 주의에도 가담하거나 기울지 아니함. 곧, 중정·중립의 위치에 섬.
不惑〔불혹〕
미혹(迷惑)하지 아니한다는 뜻으로, 나이 마흔 살을 일컫는 말. 공자(孔子)는 일생을 회고하며 자신의 학문 수양의 발전 과정을 이렇게 말하였다.
나는 열다섯 살에 학문에 뜻을 두었고,
[吾十有五而志于學 (오십유오이 지우학)]
서른 살에 (학문상) 자립했다.
[三十而立 (삼십이립)]
마흔 살에는 미혹하지 않게 되었고,
[四十而不惑 (사십이 불혹)]
쉰 살에 하늘이 내게 주신 명령을 알았다.
[五十而知天命 (오십이 지천명)]
예순 살에는 남의 말을 순순히 받아들일 수 있었고,
[六十而耳順 (육십이 이순)]
일흔 살이 되니 마음 내키는 대로 해도 법도를 넘어서지 않았다.
[七十而從心所欲不踰矩 (칠십이 종심소욕 불유구)]
朋友責善〔붕우책선〕
벗끼리 서로 좋은 일을 하도록 권함.
非命橫死〔비명횡사〕
뜻밖의 재난이나 사고 따위로 죽음.
貧者一燈〔빈자일등〕
불전에 바치는 가난한 사람의 정성 어린 한 등이 부자의 만 등보다 낫다는 뜻으로, 물질의 많고 적음보다 정성이 소중함을 비유한 말.
貧賤之交不可忘〔빈천지교 불가망〕
가난하고 어려운 때 사귄 친구는 언제까지나 잊어서는 안 된다는 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