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 불황속 나홀로 호황 왜?
2009-02-19 12:03
게임산업이 불황 속에서도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자리매김했다. NHN의 게임포털인 한게임과 엔씨소프트, CJ인터넷, 네오위즈게임즈 등은 전년도 실적 발표에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게임업계 관련 주가도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분위기다.
전세계적인 경기침체 속에서 유독 게임업계의 고속성장이 계속되는 이유는 뭘까. 전문가들은 "게임 산업은 불황에 더욱 강하다"고 말한다. 지갑이 얇아질 수록 사람들이 게임에 몰려든다는 것이다. 소득이 줄면 여가 활용에 지출하는 비용도 줄이게 되는데, 이때 사람들은 나가서 영화를 본다거나 레저, 스포츠를 즐기는 것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집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게임을 많이 하게 된다.
또 최근 국내 게임사들의 실적 개선은 환율 상승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국내 온라인게임은 중국과 일본, 동남아 지역을 비롯해 북미, 유럽 지역까지 수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 벌어들이는 매출 비중이 전체의 30~50%를 차지하는데다 원자재를 수입할 필요도 없기 때문에 고환율 시대의 수혜를 고스란히 받는 셈이다.
< 권영한 기자 champa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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