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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숙어 조회(99)

한자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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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 | 2005/07/01 (금)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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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ㄱ ]
呵呵大笑〔가가대소〕
우스워서 소리를 크게 내어 웃음.
街談巷說〔가담항설〕
길거리나 항간에 떠도는 뜬소문.
苛斂誅求〔가렴주구〕
세금 등을 가혹하게 거둬들임. 또는, 그러한 혹정(酷政).
家貧則思良妻〔가빈즉 사양처〕
집안이 가난해지면 어진 아내를 생각하게 된 다는 뜻으로, 집안이 궁해지거나 어려워지면 어진 아내의 내조의 필요성을 새삼 생각하게 된다는 말.
佳人薄命〔가인박명〕
용모가 너무 빼어난 여자는 불행해지거나 명이 짧다는 말.
家和萬事成〔가화만사성〕
집안이 화목하면 모든 일이 잘 된다는 말.
刻骨難忘〔각골난망〕
입은 은혜에 대한 고마움이 뼈에 깊이 새겨져 잊혀지지 아니함.
各自圖生〔각자도생〕
제각기 살 길을 도모함.
刻舟求劍〔각주구검〕
칼을 강물에 떨어뜨리자 뱃전에 그 자리를 표시했다가 나중에 그 칼을 찾으려 한다는 뜻으로, 어리석거나 완고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艱難辛苦〔간난신고〕
갖은 고초를 다 겪으며 고생함.
肝膽相照〔간담상조〕
서로 간과 쓸개를 꺼내어 보인다는 뜻으로, 서로 속마음 을 터놓고 격의 없이 사귐을 이르는 말.
干城之材〔간성지재〕
방패와 성의 구실을 하는 인재란 뜻으로, 나라를 지키는 믿음직한 인재를 이르는 말.
奸惡無道〔간악무도〕
간사하고 악독하며 도리에 어긋남.
渴而穿井〔갈이천정〕
목이 마를 때 우물을 판다는 뜻으로, 준비하지 않다가 일이 생긴 뒤에 서둘러 봐도 이미 때가 늦음의 비유.
敢不生心〔감불생심〕
감히 엄두를 내지 못함.
甘言利說〔감언이설〕
비위를 맞추는 달콤한 말과 이로운 조건을 내세워 꾀는 말.
甘井先竭〔감정선갈〕
물이 좋은 샘은 이용하는 사람이 많아서 빨리 마른다는 뜻으로, 유능한 사람은 많이 쓰이어 빨리 쇠퇴한다는 말.
甘呑苦吐〔감탄고토〕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는 뜻으로, 인정의 간사함을 이르는 말.
甲男乙女〔갑남을녀〕
신분이나 이름이 알려지지 아니한 평범한 사람들을 이르는 말.
甲論乙駁〔갑론을박〕
서로 자기의 의견을 주장하여 남의 의견을 반박함. 또는, 말다툼이 되어 논의가 되지 않음.
改過不吝〔개과불린〕
잘못을 고치는 데는 조금도 인색하지 말라는 말.
改過遷善〔개과천선〕
지난날의 잘못을 고치어 착하게 됨.
蓋棺事定〔개관사정〕
시체를 관에 넣고 관 뚜껑을 덮은 후라야 비로소 그 사람 생전의 잘잘못을 알 수 있다는 말.
客反爲主〔객반위주〕
객이 도리어 주인 행세를 함.
去頭截尾〔거두절미〕
머리와 꼬리를 자른다는 뜻으로, 앞뒤의 잔사설을 빼고 요점만을 말함.
去者日疎〔거자일소〕
친밀한 사이라도 멀리 떠나가거나 죽으면 점점 정이 멀어짐.
乾坤一擲〔건곤일척〕
하늘과 땅을 걸고 주사위를 한 번 던진다는 뜻으로, 흥하든 망하든 운명을 하늘에 맡기고 승부나 성패를 겨룸을 이르는 말.
隔世之感〔격세지감〕
많은 변화를 겪어서 아주 딴 세상처럼 느껴짐.
隔靴搔 〔격화소양〕
신을 신은 위로 가려운 데를 긁는다는 뜻으로, 어떤 일을 할 때 그 정통을 찌르지 못하고 겉돌기만 하여 안타깝다는 말.
牽强附會〔견강부회〕
도리에 맞지 않은 말을 억지로 끌어다 붙여 우겨댐.
見利思義〔견리사의〕
이익을 보거든 먼저 그것을 취함이 의리에 합당한 지를 생각하라는 말.
犬馬之勞〔견마지로〕
개나 말의 하찮은 수고라는 뜻으로, 윗사람에게 바치는 자기의 노력을 낮추어 말할 때 쓰는 말.
見物生心〔견물생심〕
물건을 보면 갖고 싶은 욕망이 생김.
犬猿之間〔견원지간〕
개와 원숭이의 사이라는 뜻으로, 서로 사이가 나쁜 두 사람의 관계를 이르는 말.
見危授命〔견위수명〕
나라가 위기에 빠졌을 때 자기의 목숨을 바침.
堅忍不拔〔견인불발〕
굳게 참고 견디어 마음을 빼앗기지 아니함.
結者解之〔결자해지〕
일을 맺은 사람이 풀어야 한다는 뜻으로, 일을 저지른 사람이 그 일을 해결해야 한다는 말.
結草報恩〔결초보은〕
은혜를 입고 죽은 혼령이 풀포기를 묶어 놓아 적이 넘어지게 하여 은인을 도와 주었다는 고사(故事). 죽어서도 잊지 않고 은혜를 갚음을 이르는 말.
輕擧妄動〔경거망동〕
깊이 생각하지 않고 함부로 행동함.
傾國之色〔경국지색〕
임금이 혹하여 나라가 기울어져도 모를 정도로 아름다운 미인. 절세 미인을 이르는 말.
經世濟民〔경세제민〕
세상을 다스리고 백성을 구제함.
敬遠〔경원〕
존경하되 멀리함. 공경하되 가까이하지 않음.
輕敵必敗〔경적필패〕
적을 가볍게 보면 반드시 패배함.
驚天動地〔경천동지〕
하늘이 놀라고 땅이 흔들린다는 뜻으로,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함.
敬天愛人〔경천애인〕
하늘을 공경하고 사람을 사랑함.
鷄口牛後〔계구우후〕
닭의 부리가 될지언정 소의 꼬리는 되지 말라는 뜻으로, 큰 단체의 말석보다는 작은 단체의 우두머리가 되라는 말.
計窮力盡〔계궁역진〕
꾀와 힘이 다하여 더 이상 어찌할 방도가 없음.
鷄肋〔계륵〕
먹자니 별로 먹을 것이 없고 버리기는 아까운 닭갈비라는 뜻으로, 그다지 가치는 없지만 버리기는 아까운 물건을 이르는 말.
鷄鳴狗盜〔계명구도〕
닭의 울음소리를 잘 내는 사람과 개의 흉내를 잘 내는 좀도둑이라는 뜻으로, 천한 재주를 가진 사람도 때로는 요긴하게 쓸모가 있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高官大爵〔고관대작〕
지위가 높은 큰 벼슬 자리. 또는, 그 직위에 있는 사람.
孤軍奮鬪〔고군분투〕
수가 적고 후원 없는 외로운 군대가 힘겨운 적과 싸움. 또는, 홀로 여럿을 상대로 싸움.
古今東西〔고금동서〕
예와 지금, 동양과 서양. 때와 지역을 통틀어 일컫는 말.
高談峻論〔고담준론〕
①고상하고 준엄한 언론. ②잘난 체하고 과장하여 말함을 이름.
高臺廣室〔고대광실〕
굉장히 크고 좋은 집.
膏粱珍味〔고량진미〕
기름진 고기와 좋은 곡식으로 만든 맛있는 음식.
孤立無援〔고립무원〕
고립되어 도움을 받을 데가 없음.
枯木生花〔고목생화〕
마른 나무에서 꽃이 핀다는 뜻으로, 곤궁한 사람이 뜻밖의 행운을 만나게 됨의 비유.
故事成語〔고사성어〕
옛날 있었던 일에서 만들어진 어구(語句).
孤城落日〔고성낙일〕
외로운 성에 지는 해란 뜻으로, 세력이 다하여 의지할 데가 없는 외로운 처지를 비유한 말.
高聲放歌〔고성방가〕
큰소리로 떠들고 마구 노래 부름.
姑息之計〔고식지계〕
근본 해결책이 아닌 임시로 편한 것을 취하는 계책.
苦肉之計〔고육지계〕
적을 속이기 위해, 또는 어려운 사태를 벗어나기 위한 수단으로 제 몸을 괴롭혀 가면서까지 짜내는 계책.
孤掌難鳴〔고장난명〕
외손뼉은 울릴 수 없다는 뜻으로, 상대 없이 싸울 수 없고, 혼자서는 일을 이룰 수 없다는 말.
苦盡甘來〔고진감래〕
쓴 것이 다하면 단 것이 온다는 뜻으로, 고생 끝에 낙이 옴을 이르는 말.
曲肱之樂〔곡굉지락〕
팔을 베개 삼아 누워 사는 가난한 생활이라도 도에 살면 그 속에 즐거움이 있다는 말.
曲學阿世〔곡학아세〕
학문을 굽히어 세상에 아첨한다는 뜻으로, 정도(正道)를 벗어난 학문으로 세상 사람에게 아첨함을 이르는 말.
骨肉相殘〔골육상잔〕
부자나 형제 또는 같은 민족 간에 서로 싸움.
骨肉之親〔골육지친〕
부모·자식·형제·자매 등의 가까운 혈족.
公明正大〔공명정대〕
마음이 공평하고 사심이 없으며 밝고 큼.
公序良俗〔공서양속〕
공공의 질서와 선량한 풍속.
空手來空手去〔공수래 공수거〕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간다는 뜻으로, 사람의 일생이 허무함을 이르는 말. 또, 재물을 모으려고 너무 욕심을 내지 말라는 말.
空前絶後〔공전절후〕
비교할 만한 것이 이전에도 없고 이후에도 없음.
共存共榮〔공존공영〕
함께 살고 함께 번영함. 함께 잘 살아감.
過恭非禮〔과공비례〕
지나친 공손은 오히려 예의에 벗어남.
過猶不及〔과유불급〕
정도를 지나침은 미치지 못함과 같다는 말.
瓜田不納履〔과전불납리〕
오이 밭에서는 신을 고쳐 신지 않는다는 뜻으로, 의심받을 짓은 처음부터 하지 말라는 말.
寬仁大度〔관인대도〕
마음이 너그럽고 인자하며 도량이 넓음.
官尊民卑〔관존민비〕
관리는 높고 귀하며, 백성은 낮고 천하다는 사고 방식.
管鮑之交〔관포지교〕
관중(管中)과 포숙아(鮑叔牙) 사이와 같은 사귐이란 뜻으로, 매우 다정한 친구 사이를 이르는 말.
刮目相對〔괄목상대〕
눈을 비비고 자세히 봄. 남의 학식이나 재주가 놀랍도록 향상된 것을 경탄하여 이르는 말.
光陰如流〔광음여류〕
세월이 흐르는 물과 같이 빠름.
矯角殺牛〔교각살우〕
소의 뿔을 바로잡으려다가 소를 죽인다는 뜻으로, 결점이나 흠을 고치려는 일이 지나쳐 도리어 일을 그르침을 이르는 말.
巧言令色〔교언영색〕
남의 환심을 사기 위해 교묘히 꾸며서 하는 말과 아첨하는 얼굴빛.
敎學相長〔교학상장〕
가르치는 일과 배우는 일이 함께 되어야 자신의 학업이 향상된다는 뜻.

九曲肝腸〔구곡간장〕
굽이굽이 깊이 서린 마음속.
口蜜腹劍〔구밀복검〕
입에는 꿀을 담고 뱃속에는 칼을 지녔다는 뜻으로, 말로는 친한 척하지만 속으로는 해칠 생각을 품고 있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九死一生〔구사일생〕
죽을 고비를 여러 번 넘기고 간신히 살아남.
口尙乳臭〔구상유취〕
입에서 아직 젖내가 난다는 뜻으로, 말과 하는 짓이 아직 어리다는 말.
九牛一毛〔구우일모〕
여러 마리의 소의 털 중에서 한 가닥의 털. 곧, 대단히 많은 것 중의 아주 적은 것의 비유.
苟安偸生〔구안투생〕
한때의 편안을 꾀하여 헛되이 살아감.
口耳之學〔구이지학〕
남에게 들은 것을 그대로 남에게 전할 정도밖에 되지 않는 천박한 학문.
國利民福〔국리민복〕
나라의 이익과 국민의 행복.
國泰民安〔국태민안〕
나라가 태평하고 백성이 살기가 평안함.
群鷄一鶴〔군계일학〕
무리 지어 있는 닭 가운데 있는 한 마리의 학이라는 뜻으로, 여러 평범한 사람들 가운데 있는 뛰어난 한 사람을 이르는 말.
君子大路行〔군자대로행〕
군자는 큰길을 택해서 간다는 뜻으로, 군자는 숨어서 일을 도모하거나 부끄러운 일을 하지 않고 옳고 바르게 행동한다는 말.
君子不器〔군자불기〕
군자는 일정한 용도로 쓰이는 그릇과 같은 것이 아니라는 뜻으로, 군자는 한 가지 재능에만 얽매이지 않고 두루 살피고 원만하다는 말.
君子三樂〔군자삼락〕
군자의 세 가지 낙. 첫째는 부모가 다 살아 계시고 형제가 무고한 것, 둘째는 하늘과 사람에게 부끄러워할 것이 없는 것, 셋째는 천하의 영재를 얻어서 교육하는 것.
君子豹變〔군자표변〕
군자의 언행은 표범의 무늬처럼 선명하게 변한다는 뜻으로, 군자는 잘못을 깨달으면 곧바로 분명하게 고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窮鼠 猫〔궁서설묘〕
궁지에 몰린 쥐가 고양이를 문다는 뜻으로, 약자라도 궁지에 빠지면 필사적으로 적에게 대항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窮餘一策〔궁여일책〕
막다른 처지에서 짜내는 한 가지 계책.
窮鳥入懷〔궁조입회〕
쫓기던 새가 사람의 품안으로 날아든다는 뜻으로, 사람이 궁하면 적에게도 의지한다는 말.
權謀術數〔권모술수〕
목적을 위해 남을 교묘하게 속이는 모략이나 술수.
權不十年〔권불십년〕
권세는 십 년을 못 간다는 말. 권세가 오래 가지 못함을 이르는 말.
勸善懲惡〔권선징악〕
착한 일은 권장하고 악한 일은 징계함.
捲土重來〔권토중래〕
흙먼지를 말아 일으키며 다시 쳐들어 온다는 뜻으로, 한 번 패하였다가 힘을 돌이켜 다시 쳐들어 옴을 이름. 또, 어떤 일을 실패한 뒤에 힘을 가다듬어 다시 시작함을 이름.
隙駒光陰〔극구광음〕
달리는 말을 문틈으로 보는 것과 같다는 뜻으로, 세월이 빨리 흐름을 뜻함.
近墨者黑〔근묵자흑〕
먹을 가까이하면 검어진다는 뜻으로, 나쁜 사람을 가까이하면 물들기 쉽다는 말.
金科玉條〔금과옥조〕
금옥과 같은 법률의 뜻으로, 소중히 여기고 지켜야 할 규칙이나 교훈.
金蘭之契〔금란지계〕
사이 좋은 벗끼리 마음을 합치면 단단한 쇠도 자를 수 있고, 우정의 아름다움은 난의 향기와 같다는 뜻. 아주 친밀한 친구 사이를 이름.
錦上添花〔금상첨화〕
비단 위에 꽃을 더한다는 뜻으로, 좋은 일에 또 좋은 일이 더하여짐을 이르는 말.
今昔之感〔금석지감〕
지금과 옛날을 비교할 때 차이가 매우 심하여 느껴지는 감정.
金石之交〔금석지교〕
쇠와 돌처럼 변함없는 굳은 사귐.
琴瑟相和〔금실상화〕
거문고와 비파의 소리가 화합하듯, 부부 사이가 썩 좋음의 비유.
金烏玉兎〔금오옥토〕
금까마귀와 옥토끼란 뜻으로, 해와 달을 가리키는 말.
錦衣夜行〔금의야행〕
비단 옷을 입고 밤길을 간다는 뜻으로, 아무 보람 없는 행동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또는 입신 출세(立身出世)하여 고향으로 돌아가지 않음을 이르는 말.
金枝玉葉〔금지옥엽〕
금으로 된 나뭇가지와 옥으로 만든 잎이란 뜻으로, 임금의 자손이나 집안, 또는 귀여운 자식을 이르는 말.
氣高萬丈〔기고만장〕
일이 뜻대로 잘 되어 기세가 대단하거나, 또 화를 낼 때 지나치게 자만하는 형세.
驥服鹽車〔기복염차〕
천리마가 소금 수레를 끈다는 뜻으로, 유능한 인재가 낮은 지위에 있거나 하찮은 일에 쓰임의 비유.
起死回生〔기사회생〕
죽을 뻔하다가 다시 살아남.
奇想天外〔기상천외〕
보통으로는 생각할 수 없는 기발하고 엉뚱한 생각.
起承轉結〔기승전결〕
한시(漢詩) 구성법의 한 가지. 시의를 일으키는 첫번째 `기(起)', 받아 주는 둘째 `승(承)', 변화를 주는 셋째 `전(轉)', 전체를 마무리하는 넷째 `결(結)'을 말함. 전(轉)하여, 일이 일어나고 발전하고 변하고 끝나는 과정을 이름.
杞憂〔기우〕
중국의 주왕조(周王朝) 시대, 기(杞)나라에 어떤 사람이 `만일 하늘이 무너지거나 땅이 꺼지면 어떻하나' 하는 걱정으로 잠도 제대로 이루지 못하고 음식도 제대로 먹지 못하며 고민하였다는 고사(故事). 쓸데없는 걱정이나 무익한 근심을 이르는 말.
騎虎之勢〔기호지세〕
호랑이를 타고 달리는 기세라는 뜻으로, 도중에서 그만두거나 물러서거나 할 수 없는 형세를 이름.
樂極哀生〔낙극애생〕
즐거움이 극에 달하면 슬픔이 생김.
落落長松〔낙락장송〕
가지가 아래로 축축 늘어진 키 큰 소나무.
樂生於憂〔낙생어우〕
즐거움은 근심하는 가운데에서 생긴다는 말.
洛陽紙價貴〔낙양지가귀〕
낙양의 종이 값을 올린다는 뜻으로, 책이 호평을 받아 베스트 셀러가 됨을 이르는 말.
樂而不淫〔낙이불음〕
즐기되 빠지지 아니함. 즐거움의 도를 지나치지 아니함.
落花流水〔낙화유수〕
①떨어지는 꽃과 흐르는 물이란 뜻으로, 가는 봄의 정경을 나타낸 말. ②낙화에 정이 있으면 유수 또한 정이 있어 그것을 띄워 흐를 것이란 뜻으로, 남녀가 서로 그리워하는 심정을 비유한 말.
難攻不落〔난공불락〕
공격하기 어려워 좀처럼 함락되지 아니함.
亂臣賊子〔난신적자〕
나라를 어지럽히는 신하, 또는 어버이를 해치는 자식.
難兄難弟〔난형난제〕
누구를 형이라 아우라 하기 어렵다는 뜻으로, 누가 더 낫다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서로 비슷함.
南柯一夢〔남가일몽〕
남쪽 나뭇가지에서의 꿈이란 뜻으로, 덧없는 한때의 꿈이나 부귀영화를 이르는 말.
男負女戴〔남부여대〕
남자는 등에 짐을 지고 여자는 머리에 인다는 뜻으로, 가난한 사람이나 재난을 당한 사람들이 살 곳을 찾아 떠돌아다님을 이르는 말.
男尊女卑〔남존여비〕
남성을 존중하고 여성을 비천하게 여기는 생각.
囊中之錐〔낭중지추〕
주머니 속의 송곳이란 뜻으로, 재능이 뛰어난 사람은 숨어 있어도 그 재능이 드러나게 된다는 말.
囊中取物〔낭중취물〕
주머니 속의 물건이란 뜻으로, 손쉽게 얻을 수 있는 물건을 이르는 말.
內憂外患〔내우외환〕
나라 안팎의 근심 걱정거리.
內柔外剛〔내유외강〕
속마음은 약한데 겉으로는 강한 체함.
路柳墻花〔노류장화〕
아무나 쉽게 꺾을 수 있는 길가의 버들과 담 밑의 꽃이란 뜻으로, 창녀를 가리키는 말.
怒發大發〔노발대발〕
몹시 크게 성을 냄.
勞心焦思〔노심초사〕
애를 쓰고 속을 태움.
綠衣紅裳〔녹의홍상〕
연두색 저고리와 다홍치마란 뜻으로, 젊은 여인의 고운 옷차림을 이르는 말.
論功行賞〔논공행상〕
공(功)이 있고 없음이나 크고 작음을 따져 거기에 알맞는 상을 줌.
農者天下之大本〔농자천하지대본〕
농업은 천하의 사람들이 살아가는 큰 근본이라는 말. 농업을 장려하는 말.
累卵之危〔누란지위〕
달걀을 쌓아 놓은 것처럼 매우 위태로운 형세.
陵遲處斬〔능지처참〕
머리·몸·손·팔다리를 토막 쳐서 죽임.

多岐亡羊〔다기망양〕
달아난 양을 찾는데 길이 여러 갈래로 갈라져 있어 양을 잃었다는 뜻으로, 학문의 길이 다방면으로 갈라져 있어 쉽게 진리를 찾기 어려움의 비유. 또는, 방침이 여러 가지가 있어서 어느 것을 택할지 망설이게 됨을 이르는 말.
多多益善〔다다익선〕
많으면 많을수록 더 좋음.
多事多難〔다사다난〕
여러 가지 일도 많고 어려움도 많음.
多事多忙〔다사다망〕
일이 많아 매우 바쁨.
多情多感〔다정다감〕
정이 많고 느낌이 많음.
多情佛心〔다정불심〕
정이 많은, 자비스러운 마음.
斷機之戒〔단기지계〕
베틀의 실을 끊은 훈계라는 뜻으로, 학업을 중도에 그만두는 것은 마치 짜던 베틀의 실을 끊어 버리는 것과 같이 아무런 이득이 없다는 말. 맹자(孟子)가 어려운 학문을 닦는 도중에 학업을 그만두고 집으로 돌아오자 어머니가 짜고 있던 베의 날을 끊으며, 학문을 중도에 그만두는 것도 이와 같다고 훈계하였다는 고사(故事).
單刀直入〔단도직입〕
①혼자서 칼을 휘두르며 적진으로 바로 쳐들어감. ②말을 하거나 글을 쓸 때 바로 본론으로 들어감.
簞食瓢飮〔단사표음〕
도시락 밥과 표주박의 물이란 뜻에서, 변변찮은 음식 또는 청빈한 생활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斷腸〔단장〕
창자가 끊어졌다는 뜻으로, 창자가 끊어질 듯한 슬픔의 비유.
大驚失色〔대경실색〕
크게 놀라서 얼굴색이 변함.
大巧若拙〔대교약졸〕
훌륭한 기교는 도리어 졸렬한 듯함.
大器晩成〔대기만성〕
큰 그릇은 늦게 이루어진다는 뜻으로, 크게 될 사람은 늦게 성공한다는 말. 또, 만년(晩年)이 되어 성공하는 일을 이름.
大道舞門〔대도무문〕
사람으로서 마땅히 지켜야 할 큰 도리(道理)나 정도(正道)에는 거칠 것이 없다는 뜻으로, 누구나 그 길을 걸으면 숨기거나 잔재주를 부릴 필요가 없다는 말.
大同團結〔대동단결〕
많은 사람 또는 여러 당파가 하나로 뭉침.
大同小異〔대동소이〕
큰 차이가 없이 거의 같고 조금 다름.
大義名分〔대의명분〕
사람으로서 마땅히 지켜야 할 중대한 의리(義理)와 명분. 떳떳한 명분.
大慈大悲〔대자대비〕
그지 없이 넓고 큰 자비.
德不孤必有隣〔덕불고 필유린〕
덕이 있으면 따르는 사람이 있으므로 외롭지 않다는 뜻.
度外視〔도외시〕
안중에 두지 않고 무시함. 문제삼지 않음.
桃園結義〔도원결의〕
중국 촉(蜀)나라의 유비·관우·장비가 복숭아 동산에서 의형제를 맺었다는 고사(故事)에서 유래되어 `의형제를 맺음'을 뜻함.
刀折矢盡〔도절시진〕
칼이 부러지고 화살이 바닥 났다는 뜻으로, 더 이상 싸울 힘이 없음의 비유.
獨不將軍〔독불장군〕
남의 의견을 무시하고 혼자 모든 일을 처리하는 사람의 비유. 혼자서는 다 잘할 수 없으므로 남과 협조해야 한다는 뜻을 담고 있는 말.
讀書百遍義自見〔독서백편 의자현〕
어려운 책이라도 백 번 되풀이하여 읽으면 저절로 그 뜻을 알게 된다는 말.
讀書三昧〔독서삼매〕
오로지 책 읽기에만 골몰함.
獨也靑靑〔독야청청〕
홀로 푸르다는 뜻으로, 홀로 높은 절개를 지켜 늘 변함이 없음을 이르는 말.
獨學孤陋〔독학고루〕
혼자 공부한 사람은 견문이 좁아서 정도(正道)에 들어가기 어렵다는 말.
東家食西家宿〔동가식 서가숙〕
동쪽 집에서 먹고 서쪽 집에서 잔다는 뜻으로, 떠돌아다니며 이 집 저 집에서 얻어 먹고 지냄을 이르는 말.
同價紅裳〔동가홍상〕`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란 뜻으로, 이왕이면 보기 좋은 것을 택한다는 말.
東問西答〔동문서답〕
묻는 말에 대하여 엉뚱하게 답함.
同病相憐〔동병상련〕
같은 병자끼리 서로 가엾게 여긴다는 뜻으로,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끼리 서로 불쌍히 여겨 동정하고 돕는다는 말.
東奔西走〔동분서주〕
동으로 서로 분주하다는 뜻으로, 이리저리 바쁘게 돌아다님을 이르는 말.
同床異夢〔동상이몽〕
같은 침상에서 서로 다른 꿈을 꾼다는 뜻으로, 겉으로는 같이 행동하면서 속으로는 각기 딴 생각을 함을 이르는 말.
冬扇夏爐〔동선하로〕
겨울 부채와 여름 화로란 뜻으로, 당장 소용이 없는 물건의 비유.
冬溫夏淸〔동온하청〕
부모를 섬김에 있어, 겨울에는 따뜻하게 여름에는 시원하게 해 드린다는 뜻.
杜門不出〔두문불출〕
문을 닫아 걸고 밖에 나가지 않음. 곧, 집 안에만 틀어박혀 세상 밖으로 나다니지 아니함.
得意滿面〔득의만면〕
뜻을 이루어 기쁜 표정이 얼굴에 가득함.
登龍門〔등용문〕
용문(龍門)에 오른다는 뜻으로, 입신 출세의 관문을 이르는 말.
燈下不明〔등하불명〕
등잔 밑이 어둡다는 뜻으로, 가까이 있는 것을 도리어 잘 모름을 비유해 이르는 말.
燈火可親〔등화가친〕
가을밤은 등불을 가까이하여 글 읽기에 아주 좋다는 뜻.

馬耳東風〔마이동풍〕
말의 귀에 스쳐가는 동풍이란 뜻으로, 남의 말을 귀 담아 듣지 않음을 이르는 말.
莫上莫下〔막상막하〕
낫고 못함을 가리기 어려울 정도로 차이가 거의 없음.
莫逆之友〔막역지우〕
서로 거스름 없는 친구. 즉, 허물 없이 지내는 사이 좋은 친구.
輓歌〔만가〕
상여를 메고 갈 때 부르는 노래. 즉, 죽음을 애도하는 노래.
萬里同風〔만리동풍〕
온 천하에 같은 바람이 분다는 뜻으로, 천하가 통일되어 풍속이 같고 태평하다는 말.
萬里長天〔만리장천〕
아득히 높고 먼 하늘.
萬事亨通〔만사형통〕
모든 일이 뜻한 바 대로 잘 이루어짐.
萬事如意〔만사여의〕
모든 일이 뜻하는 대로 잘 됨.
萬事休矣〔만사휴의〕
모든 일이 끝장 났다는 뜻으로, 어떻게 달리 해볼 도리가 없다는 말.
萬壽無疆〔만수무강〕
수명이 끝이 없음. 장수(長壽)를 빌 때 쓰는 말.
晩時之歎〔만시지탄〕
기회를 놓친 탄식.
萬化方暢〔만화방창〕
봄날이 되어 만물이 나서 자람.
罔極之恩〔망극지은〕
지극한 은혜. 임금이나 부모의 한없는 은혜.
忘年之交〔망년지교〕
나이를 따지지 않는 사귐.
孟母斷機〔맹모단기〕
맹자의 어머니가 학업을 중도에 그만두고 돌아온 맹자를 훈계하기 위해 베틀에 건 날실을 끊었다는 고사(故事)에서, 학문을 중도에 그만두는 것은 짜고 있던 베의 날실을 끊어 버리는 것과 같다는 말. 단기지계(斷機之戒).
孟母三遷之敎〔맹모삼천지교〕
맹자의 어머니가 맹자의 교육을 위해 세 번이나 이사를 한 가르침이라는 뜻으로, 교육에는 주위 환경이 중요하다는 가르침을 이르는 말. 맹자의 어머니는 처음에는 공동 묘지 근처에 살았는데, 맹자가 장사 지내는 흉내만 내며 놀았다. 그래서 교육상 좋지 않다고 생각한 맹자의 어머니는 시장 근처로 이사했다. 그러자 이번에는 장사꾼 흉내만 내는 것이었다. 이 곳 역시 안 되겠다고 생각한 맹자의 어머니는 서당 근처로 이사하였다. 그러자 이번에는 맹자가 절하는 법, 글 읽는 법 등을 흉내 내며 노는 것이었다. 그것을 본 맹자의 어머니는 이런 곳이야말로 자식을 기르는 데 좋은 곳이라고 여기고 그 곳에서 살았다고 한다.
面壁九年〔면벽구년〕
한 가지 일에 오랫동안 온 힘을 쏟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面從腹背〔면종복배〕
겉으로는 복종하는 체하면서 속으로는 배반함.
明鏡止水〔명경지수〕
맑은 거울과 조용한 물이라는 뜻으로, 잔잔한 물처럼 맑고 고요한 심경을 이르는 말.
名實相符〔명실상부〕
이름과 실상이 꼭 들어 맞음.
明若觀火〔명약관화〕
불을 보듯 명백함. 더할 나위 없이 명백함.
明哲保身〔명철보신〕
총명하고 사리에 밝아 모든 일을 빈틈없이 처리하여 자신을 잘 보전함.
矛盾〔모순〕
창[矛]과 방패[盾]라는 뜻으로, 말이나 일의 앞뒤가 서로 맞지 않음을 이르는 말. 옛날 중국 초나라 한 장사꾼이 방패와 창을 늘어 놓고 팔면서, 자기가 팔고 있는 창은 어찌나 날카로운지 꿰뚫지 못하는 것이 없다고 자랑하고, 또 자기가 팔고 있는 방패는 견고하여 제 아무리 날카로운 창이라도 꿰뚫을 수 없다고 자랑하였다. 이 말을 듣고 있던 한 사람이 그러면 그 창으로 그 방패를 찌르면 어떻게 되겠느냐고 묻자 그 장사꾼은 대답하지 못하였다는 고사(故事)에서 나온 말.
目不識丁〔목불식정〕
`丁'자도 알아보지 못한다는 뜻으로, 글자를 전혀 모르거나 무식한 사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目不忍見〔목불인견〕
몹시 참혹하여 차마 눈뜨고 볼 수 없음.
無告之民〔무고지민〕
고아나 과부, 늙은이처럼 어려운 백성.
武陵桃源〔무릉도원〕
도연명(陶淵明)의 도화원기에 나오는 전설적인 명승지. 세상과 동떨어진 별천지 또는 이상향의 비유.
無所不爲〔무소불위〕
못 할 일이 없음.
無用之用〔무용지용〕
언뜻 보아 별 쓸모 없는 것으로 생각되는 것이 도리어 크게 쓰임.
無爲徒食〔무위도식〕
하는 일 없이 먹고 놀기만 함.
無知蒙昧〔무지몽매〕
아는 것이 없고 사리에 어두움.
無恒産者無恒心〔무항산자 무항심〕
일정한 생업(生業)이나 재산이 없는 사람은 마음의 안정도 누리기 어렵다는 말.
文房四友〔문방사우〕
서재에 갖추어야 할 네 벗, 곧 종이·붓·먹·벼루를 이르는 말.
門外漢〔문외한〕
어떤 일에 직접 관계가 없는 사람. 그 일에 전문가가 아닌 사람.
門前成市〔문전성시〕
대문 앞이 저자를 이룬다는 뜻으로, 권세가나 부잣집 문 앞이 방문객이 많아서 저자를 이루다시피 함을 이르는 말.
勿失好機〔물실호기〕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아니함.
物心一如〔물심일여〕
물체와 마음이 하나가 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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彌縫〔미봉〕
실로 깁는다는 뜻으로, 빈 구석이나 잘못된 것을 임시 변통으로 이리저리 주선해서 꾸며댐을 이르는 말.
尾生之信〔미생지신〕
미생이라는 사람의 믿음이라는 뜻으로, 약속을 굳게 지킴, 또는 아주 고지식하여 융통성이 없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중국 춘추시대 노(魯)나라에 미생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어떤 일이 있더라도 약속을 어기는 법이 없는 사나이였다. 그런데 어느날 미생은 애인과 다리 밑에서 만나기로 약속했다. 그는 정한 시간에 약속 장소에 나갔으나 웬일인지 그녀는 나타나지 않았다. 미생이 계속 그녀를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장대비가 쏟아져 개울물이 불어나기 시작했다. 그러나 미생은 물이 불어나도 약속을 지킨다고 그 자리를 떠나지 않고 기다리다가 결국 익사하고 말았다는 고사(故事)에서 나온 말.

反面敎師〔반면교사〕
다른 사람이나 사물의 부정적인 측면에서 가르침을 얻음을 이르는 말.
反哺之孝〔반포지효〕
까마귀 새끼가 자라서 늙은 어미에게 먹이를 물어다 주는 효성이라는 뜻으로, 자식이 자라서 어버이를 봉양하며 그 길러 주신 은혜를 갚는 효행을 이르는 말.
拔本塞源〔발본색원〕
폐단의 근원을 아주 뽑아 없애 버림.
發憤忘食〔발분망식〕
일을 이루려고 끼니조차 잊고 분발 노력함.
傍若無人〔방약무인〕
뭇 사람들 앞에서도 주위의 다른 사람을 의식하지 않은 채 제멋대로 마구 행동함을 이르는 말.
方 圓鑿〔방예원조〕
모난 자루와 둥근 구멍이 맞지 않는다는 뜻으로, 사물이 서로 맞지 아니함을 비유한 말.
背水之陣〔배수지진〕
강물을 등지고 친 진이라는 뜻으로, 목숨을 걸고 싸우는 경우를 비유하여 이르는 말.
背恩忘德〔배은망덕〕
남에게 입은 은덕을 잊고 배반함.
百家爭鳴〔백가쟁명〕
많은 학자나 논객이 활발히 논쟁하는 일.
白骨難忘〔백골난망〕
죽어 백골이 되어도 그 은덕을 잊을 수 없음.
百年佳約〔백년가약〕
부부가 되어 한평생을 함께 살자는 아름다운 약속.
百年河淸〔백년하청〕
백 년을 기다린다 해도 황하(黃河)의 흐린 물은 맑아지지 않는다는 뜻으로, 오랫동안 기다려도 바라는 것이 이루어질 수 없음을 이르는 말.
百年偕老〔백년해로〕
부부가 되어 한평생을 서로 사이 좋고 화락하게 함께 늙음.
白馬非馬〔백마비마〕`
백마는 말이 아니다'라는 말로, 억지 논리를 비유하여 이르는 말.
白面書生〔백면서생〕
오로지 글만 읽고 세상 일에 경험이 없는 젊은이를 이르는 말.
百聞不如一見〔백문불여일견〕
백 번 듣는 것이 한 번 보는 것만 못 하다는 뜻으로, 무엇이든지 경험해 보아야 보다 확실히 알 수 있다는 말.
白眉〔백미〕
흰 눈썹이라는 뜻으로, 여럿 중에서 가장 뛰어난 사람이나 물건을 이르는 말.
百發百中〔백발백중〕
총이나 활을 쏘면 어김없이 맞음. 또는, 예상한 일이 꼭 들어맞음.
伯牙絶絃〔백아절현〕
백아가 거문고 줄을 끊어 버렸다는 뜻으로, 자기를 알아 주는 절친한 벗, 즉 지기지우(知己之友)의 죽음을 슬퍼함을 이르는 말.
白眼視〔백안시〕
업신여기거나 냉대하여 흘겨봄.
百藥之長〔백약지장〕
백 가지 약 중에 으뜸이라는 뜻으로, 술을 좋게 이르는 말.
百折不屈〔백절불굴〕
어떠한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음.
伯仲之勢〔백중지세〕
서로 어금버금하여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형세.
百尺竿頭〔백척간두〕
아주 높은 장대 끝에 오른 것처럼 극도로 위태한 상태에 있음을 이르는 말.
百花齊放〔백화제방〕
온갖 꽃이 일시에 핀다는 뜻으로, 갖가지 학문이나 예술이 함께 성함의 비유.
繁文縟禮〔번문욕례〕
규칙·예절 따위가 지나치게 형식적이어서 번거롭고 까다로움.
兵家常事〔병가상사〕
전쟁에서 이기고 지는 일은 흔한 일이므로, 지더라도 낙담하지 말라는 말.
覆水不返盆〔복수불반분〕
한 번 엎지른 물은 다시 그릇에 담을 수 없다는 뜻으로, 한 번 헤어진 부부는 다시 결합할 수 없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覆水不收〔복수불수〕
한 번 엎지른 물은 다시 담을 수 없음. 복수불반분(覆水不返盆).
本末顚倒〔본말전도〕
일의 주된 것과 지엽적인 것이 서로 바뀜.
駙馬〔부마〕
임금의 사위. 공주의 부군(夫君).
父傳子傳〔부전자전〕
대대로 아버지가 아들에게 전함.
釜中之魚〔부중지어〕
가마솥 안에 든 물고기란 뜻으로, 목숨이 위급한 처지에 있음을 이르는 말.
夫唱婦隨〔부창부수〕
남편이 주장하면 아내가 따름. 부부 화합의 도를 말함.
附和雷同〔부화뇌동〕
일정한 주견이 없이 남의 의견에 덩달아 행동함.
粉骨碎身〔분골쇄신〕
뼈가 가루가 되고 몸이 부서지도록 있는 힘을 다해 노력함.
焚書坑儒〔분서갱유〕
책을 불사르고 선비를 산 채로 구덩이에 파묻어 죽인다는 뜻으로, 중국 진(秦)나라 시황제(始皇帝)가 행한 가혹한 정치를 이르는 말.
不可思議〔불가사의〕
상식으로는 헤아려 알 수 없음.
不敢生心〔불감생심〕
힘에 부쳐 감히 엄두를 내지 못함.
不俱戴天之 〔불구대천지수〕
함께 하늘을 이고 살 수 없는 원수라는 뜻으로, 곧 반드시 죽어야 할 원수를 일컫는 말.
不立文字〔불립문자〕
도(道)는 말이나 글로 전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하는 것이라는 뜻.
不眠不休〔불면불휴〕
자지도 아니하고 쉬지도 아니함. 곧, 잠시도 쉬지 아니함.
不撓不屈〔불요불굴〕
어떠한 어려움에도 휘어지거나 굽히지 않음.
不入虎穴不得虎子〔불입호혈 부득호자〕
호랑이 굴에 들어가지 않고는 호랑이새끼를 잡을 수 없다는 뜻으로, 모험을 하지 않고는 큰 일을 할 수 없다는 말.
不偏不黨〔불편부당〕
어느 당, 어느 주의에도 가담하거나 기울지 아니함. 곧, 중정·중립의 위치에 섬.
不惑〔불혹〕
미혹(迷惑)하지 아니한다는 뜻으로, 나이 마흔 살을 일컫는 말. 공자(孔子)는 일생을 회고하며 자신의 학문 수양의 발전 과정을 이렇게 말하였다.
나는 열다섯 살에 학문에 뜻을 두었고,
[吾十有五而志于學 (오십유오이 지우학)]
서른 살에 (학문상) 자립했다.
[三十而立 (삼십이립)]
마흔 살에는 미혹하지 않게 되었고,
[四十而不惑 (사십이 불혹)]
쉰 살에 하늘이 내게 주신 명령을 알았다.
[五十而知天命 (오십이 지천명)]
예순 살에는 남의 말을 순순히 받아들일 수 있었고,
[六十而耳順 (육십이 이순)]
일흔 살이 되니 마음 내키는 대로 해도 법도를 넘어서지 않았다.
[七十而從心所欲不踰矩 (칠십이 종심소욕 불유구)]
朋友責善〔붕우책선〕
벗끼리 서로 좋은 일을 하도록 권함.
非命橫死〔비명횡사〕
뜻밖의 재난이나 사고 따위로 죽음.
貧者一燈〔빈자일등〕
불전에 바치는 가난한 사람의 정성 어린 한 등이 부자의 만 등보다 낫다는 뜻으로, 물질의 많고 적음보다 정성이 소중함을 비유한 말.
貧賤之交不可忘〔빈천지교 불가망〕
가난하고 어려운 때 사귄 친구는 언제까지나 잊어서는 안 된다는 말.

四君子〔사군자〕
동양화에서 품성이 군자와 같이 고결하다는 매화·난초·국화·대나무를 일컫는 말.
士農工商〔사농공상〕
선비·농부·장인·상인의 네 가지 신분을 아울러 일컫는 말.
捨短取長〔사단취장〕
단점은 버리고 장점은 취함.
四面楚歌〔사면초가〕
사방에서 들리는 초나라의 노래라는 뜻으로, 사방이 적에게 포위된 상태나 누구의 도움도 받을 수 없는 고립무원의 처지를 이르는 말.
沙上樓閣〔사상누각〕
모래 위에 세운 누각이라는 뜻으로, 겉모양은 번듯하나 기초가 약하여 오래 가지 못하는 것, 또는 실현 불가능한 일 따위를 비유하여 이르는 말.
捨生取義〔사생취의〕
의를 위해서 목숨을 버림.
似而非〔사이비〕
겉으로는 그것과 같아 보이나 실제로는 전혀 다름.
事人如天〔사인여천〕
천도교에서 `한울님'을 공경하듯, 사람도 늘 그와 같이 대하라는 교리.
蛇足〔사족〕
뱀의 발이라는 뜻으로, 불필요하게 덧붙인 것을 이름.
事必歸正〔사필귀정〕
모든 일은 결국에는 바른 길로 돌아감.
死後藥方文〔사후약방문〕
죽은 뒤에 약방문을 쓴다는 뜻으로, 이미 때가 지난 후에 대책을 세우거나 후회해도 소용 없다는 말. 약방문은 약을 짓기 위해 약의 이름과 분량을 쓴 종이.
山高水長〔산고수장〕
산은 높고 물은 유유히 흐른다는 뜻으로, 군자의 덕이 높고 큼을 이르는 말.
山紫水明〔산자수명〕
산수의 경치가 뛰어남을 이르는 말.
山戰水戰〔산전수전〕
산에서의 싸움과 물에서의 싸움이라는 뜻으로, 세상의 온갖 고난을 다 겪어 세상 일에 경험이 많음을 이르는 말.
殺身成仁〔살신성인〕
자신을 죽여서라도 인(仁)을 이룬다는 뜻으로, 옳은 일을 위해서 목숨을 바침을 이름.
三綱五倫〔삼강오륜〕
유교 도덕의 바탕이 되는 세 가지 강령과 다섯 가지의 인륜을 이르는 말. 삼강(三綱)은 군위신강(君爲臣綱)·부위자강(父爲子綱)·부위부강(夫爲婦綱)이며, 오륜(五倫)은 부자유친(父子有親)·군신유의(君臣有義)·부부유별(夫婦有別)·장유유서(長幼有序)·붕우유신(朋友有信).
三顧草廬〔삼고초려〕
초가집을 세 번 찾아간다는 뜻으로, 인재를 얻기 위해 끈기 있게 노력함을 이르는 말. 유비가 제갈 공명을 군사(軍師)로 맞아들이기 위하여 세 번 찾아간 고사(故事).
森羅萬象〔삼라만상〕
우주에 존재하는 온갖 사물과 현상.
三不去〔삼불거〕
칠거(七去)의 악이 있는 아내라도 버리지 못하는 세 가지 경우. 곧, 갈 데가 없거나, 부모상을 같이 치렀거나, 가난하다가 부귀하게 된 경우.
三不惑〔삼불혹〕
미혹하여 빠지지 말아야 한다는 세 가지. 곧, 술·계집·재물을 이름.
三三五五〔삼삼오오〕
서넛 또는 대여섯 사람씩 떼지어 있거나 일을 하는 모양.
三損友〔삼손우〕
사귀어 손해가 되는 세 가지 유형의 벗. 곧, 편벽한 사람, 말만 앞세우고 성실하지 못한 사람, 착하기만 하고 줏대가 없는 사람.
三十六計走爲上計〔삼십육계 주위상계〕
서른여섯 가지 계책 중에서 달아나는 것이 제일 좋은 계책이라는 뜻으로, 일의 형편이 아주 불리할 때는 도망가는 것이 상책이라는 말. 병법서인 육도삼략(六韜三略)에 나옴.
三十而立〔삼십이립〕
공자(孔子)가 한 말로 나이 삼십에 이르러 비로소 학문상 자립할 수 있게 되었다는 말.
三益友〔삼익우〕
사귀어서 이로운 세 유형의 벗. 곧, 정직한 사람, 성실한 사람, 견문이 넓은 사람.
三人成虎〔삼인성호〕
세 사람의 말이면 호랑이도 만든다는 뜻으로, 아무리 거짓말이라도 여러 사람이 말하면 곧이 듣는다는 말.
三從之義〔삼종지의〕
봉건시대 여자가 지켜야 할 세 가지 도리. 곧, 어려서는 아버지를 좇고, 시집가서는 남편을 좇고, 남편이 죽은 뒤에는 아들을 좇음.
三遷之敎〔삼천지교〕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
喪家之狗〔상가지구〕
상갓집의 개라는 뜻으로, 초라한 모습으로 이곳저곳 기웃거리며 먹을 것을 찾아 다니는 사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上壽如水〔상수여수〕
건강하게 오래 살려면, 흐르는 물처럼 도리에 따라서 살아야 한다는 뜻.
桑田碧海〔상전벽해〕
뽕나무 밭이 변하여 푸른 바다가 된다는 뜻으로, 세상 일이 덧없이 변천함이 심함을 이르는 말.
霜風高節〔상풍고절〕
어떠한 난관이나 어려움에 처해도 결코 굽히지 않는 높은 절개.
塞翁之馬〔새옹지마〕
변방에 사는 노인의 말이라는 뜻으로, 세상 만사가 변화가 많아 어느 것이 화(禍)가 되고, 어느 것이 복(福)이 될지 예측하기 어렵다는 말. 옛날 중국의 북쪽 변방에 한 노인이 살고 있었는데 어느날 이 노인이 기르던 말이 멀리 달아나 버렸다. 마을 사람들이 이를 위로하자 노인은 오히려 복이 될지 누가 알겠느냐고 말했다. 몇 달이 지난 어느날 그 말이 한 필의 준마(駿馬)를 데리고 돌아왔다. 마을 사람들이 이를 축하하자 노인은 도리어 화가 될는지 누가 아느냐며 불안해 하였다. 그런데 어느날 말타기를 좋아하는 노인의 아들이 그 준마를 타다가 떨어져 다리가 부러졌다. 마을 사람들이 이를 걱정하며 위로하자 노인은 또 복이 될는지 누가 아느냐며 태연하게 받아들이는 것이었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난 어느날 마을 젊은이들은 싸움터로 불려 나가 대부분 죽었으나, 노인의 아들은 절름발이였기 때문에 전쟁에 나가지 않아 죽음을 면하게 되었다는 고사(故事).
色卽示空空卽示色〔색즉시공 공즉시색〕
모든 유형(有形)의 사물은 공허한 것이며, 공허한 것은 유형의 사물과 다르지 않다는 말. 반야심경(般若心經)의 첫 구절에 나옴.
生不如死〔생불여사〕
삶이 죽음만 못 하다는 뜻으로, 아주 곤란한 처지에 있음을 말함.
生者必滅〔생자필멸〕
생명이 있는 것은 죽을 때가 있음.
西施 目〔서시빈목〕
절세의 미인 서시가 눈살을 찌푸린다는 뜻으로, 영문도 모르고 남의 흉내를 냄을 이르는 말.
石田耕牛〔석전경우〕
자갈밭을 가는 소란 뜻으로, 황해도 사람의 근면하고 인내심이 강한 성격을 평한 말.
先見之明〔선견지명〕
앞일을 미리 내다보는 지혜.
先公後私〔선공후사〕
사(私)보다 공(公)을 앞세움. 사사로운 일이나 이익보다 공익(公益)을 앞세움.
先禮後學〔선례후학〕
먼저 예의를 배우고 나중에 학문을 배우라는 뜻. 예의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말.
善始善終〔선시선종〕
처음이나 끝이나 한결같이 잘 함.
先憂後樂〔선우후락〕
근심할 일은 남보다 먼저 근심하고, 즐길 일은 남보다 나중에 즐긴다는 뜻으로, 군자(君子)의 마음가짐을 이르는 말.
先則制人〔선즉제인〕
남을 앞질러 일을 하면 남을 제압할 수 있다는 뜻.
雪膚花容〔설부화용〕
눈처럼 흰 살결과 꽃처럼 아름다운 얼굴이란 뜻으로, 아름다운 여인의 용모를 형용하는 말.
雪上加霜〔설상가상〕
눈 위에 또 서리가 내린다는 뜻으로, 어려운 일이 겹침을 이름.
說往說來〔설왕설래〕
옳고 그름을 따지느라고 서로 옥신각신함.
聲東擊西〔성동격서〕
동쪽을 치는 듯이 하면서 실제로는 서쪽을 친다는 뜻으로, 상대를 기만하여 공격함의 비유.
盛者必衰〔성자필쇠〕
한 번 성한 자는 반드시 쇠할 때가 있다는 말.
勢利之交〔세리지교〕
권세와 이익을 얻기 위한 교제.
世俗五戒〔세속오계〕
신라 진평왕 때 원광법사가 지은 화랑의 다섯 가지 계율.
곧, 사군이충(事君以忠)·사친이효(事親以孝)·교우이신(交友以信)·임전무퇴(臨戰無退)·살생유택(殺生有擇).
歲寒三友〔세한삼우〕
추운 겨울에 잘 견디는 소나무·대나무·매화나무를 일컫는 말.
少年易老學難成〔소년이로 학난성〕
소년은 늙기 쉬우나 학문을 이루기는 어렵다는 말. 송나라 대유학자 주자(朱子)의 《권학문(勸學文)》에 나오는 시의 첫 구절이다.
소년은 늙기 쉬우나, 학문을 이루기는 어렵다.
[少年易老學難成 (소년이로 학난성)]
순간순간의 세월을 헛되이 보내지 마라.
[一寸光陰不可輕 (일촌광음 불가경)]
연못가의 봄 풀이 채 꿈도 깨기 전에
[未覺池塘春草夢 (미각지당 춘초몽)]
섬돌 앞 오동나무 잎이 가을을 알린다.
[階前梧葉已秋聲 (계전오엽 이추성)]
笑而不答〔소이부답〕
웃기만 하고 대답을 하지 않음.
騷人墨客〔소인묵객〕
시문(詩文)·서화(書 )를 일삼는 사람. 곧, 시인·문인·서예가·화가를 이르는 말.
小人之勇〔소인지용〕
혈기에서 오는 필부(匹夫)의 용기.
小貪大失〔소탐대실〕
작은 것을 탐하다가 오히려 큰 것을 잃음.
束手無策〔속수무책〕
손을 묶은 듯이 어찌할 방책이 없음.
送舊迎新〔송구영신〕
묵은 것을 보내고 새 것을 맞음. 또는,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음.
松柏之操〔송백지조〕
소나무와 잣나무의 푸르름처럼 변하지 않는 지조.
宋襄之仁〔송양지인〕
송나라 양공(襄公)의 인정이란 뜻으로, 쓸데없는 인정을 베푸는 어리석음을 이르는 말.
壽福康寧〔수복강녕〕
오래 살고 행복하며, 건강하고 평안함.
袖手傍觀〔수수방관〕
팔짱을 끼고 곁에서 보고만 있다는 뜻으로, 간섭하지 않고 그냥 내버려 둠.
修身齊家〔수신제가〕
자기의 몸을 닦고 집안 일을 잘 다스림.
水魚之交〔수어지교〕
물과 물고기의 사귐이란 뜻으로, 임금과 신하 또는 부부 사이처럼 매우 친밀한 관계를 이르는 말.
羞惡之心〔수오지심〕
자신의 그릇됨을 부끄러워하고 남의 바르지 못함을 미워하는 마음. 사단(四端)의 하나.
修人事待天命〔수인사 대천명〕
사람의 힘으로 할 수 있는 일을 다하고 하늘의 명을 기다림.
水滴穿石〔수적천석〕
떨어지는 물방울이 돌을 뚫는다는 뜻으로, 작은 노력이라도 끈기 있게 계속하면 큰 일을 이룰 수 있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壽則多辱〔수즉다욕〕
오래 살면 수치스러운 일을 많이 겪는다는 말.
水淸無大魚〔수청무대어〕
물이 너무 맑으면 큰 고기가 없다는 뜻으로, 사람이 너무 결백하면 따르는 사람이 적다는 말.

宿虎衝鼻〔숙호충비〕
자는 범의 코를 찌른다는 뜻으로, 공연히 화를 부르는 일을 이르는 말.
純潔無垢〔순결무구〕
아주 깨끗하여 조금도 티가 없음.
脣亡齒寒〔순망치한〕
입술을 잃으면 이가 시리다는 뜻으로, 가까운 사이의 한쪽이 망하면 다른 한쪽도 그 영향을 받아 온전하기 어려움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崇德廣業〔숭덕광업〕
높은 덕과 큰 사업. 또, 덕을 높이고 업을 넓힘.
是非曲直〔시비곡직〕
옳고 그르고 굽고 곧음. 곧, 잘잘못.
是非之心〔시비지심〕
시비를 가릴 줄 아는 마음. 사단(四端)의 하나.
是是非非〔시시비비〕
옳은 것은 옳고 그른 것은 그르다고 판단함.
是耶非耶〔시야비야〕
옳으니 그르니 하고 시비를 가림.
識字憂患〔식자우환〕
글자를 아는 것이 도리어 근심을 사게 된다는 말.
信賞必罰〔신상필벌〕
상과 벌을 규정대로 엄격하게 함.
身言書判〔신언서판〕
당나라 때 관리를 뽑는 기준으로 삼았던, 사람이 갖추어야 할 네 가지 조건. 곧, 신수·언사·문필·판단력.
身體髮膚〔신체발부〕
몸·머리·피부. 곧, 몸 전체를 말함.
神出鬼沒〔신출귀몰〕
귀신처럼 자유자재로 나타났다 사라졌다 하여 그 변화를 헤아리기 어려움.
身土不二〔신토불이〕
몸과 태어난 땅은 하나라는 뜻으로, 제 땅에서 산출된 것이라야 체질에 잘 맞는다는 말.
實事求是〔실사구시〕
사실에 근거하여 진리나 진상을 연구하는 일.
實踐躬行〔실천궁행〕
몸소 실천함.
十匙一飯〔십시일반〕
열 사람이 밥 한 숟갈씩 보태면 한 사람의 끼니가 된다는 뜻으로, 여럿이 한 사람을 돕기는 쉽다는 말.

兒童走卒〔아동주졸〕
철없는 아이들과 어리석은 사람들.
阿鼻叫喚〔아비규환〕
①아비 지옥과 규환 지옥. ②참혹한 고통 중에 살려 달라고 울부짖는 소리. 또는, 그러한 참상의 형용.
我田引水〔아전인수〕
`제 논에 물대기'란 뜻으로, 자기에게 유리하게 생각하거나 행동함을 이르는 말.
惡木盜泉〔악목도천〕
더워도 나쁜 나무 그늘에서는 쉬지 않으며, 목이 말라도 도(盜)란 나쁜 이름이 붙은 샘물은 마시지 않는다는 뜻으로, 아무리 곤란해도 부끄러운 일은 하지 않음의 비유.
惡衣惡食〔악의악식〕
좋지 못한 옷을 입고 맛없는 음식을 먹음. 또는, 그런 옷과 음식.
惡因惡果〔악인악과〕
악한 일을 하면 반드시 그 결과가 나쁘게 나타난다는 말.
安分知足〔안분지족〕
자기 분수를 지키며 만족할 줄을 앎.
安不忘危〔안불망위〕
편안할 때도 마음을 놓지 않고 위태로움에 항상 대비함.
安貧樂道〔안빈낙도〕
가난한 생활에서도 편안한 마음으로 도를 즐김.
雁書〔안서〕철따라 이동하는 기러기가 먼 곳에 소식을 전한다는 뜻으로, 편지를 일컫는 말.
 
安心立命〔안심입명〕
천명(天命)을 깨닫고 생사(生死)·이해를 초월하여 마음의 평안을 얻음.
眼下無人〔안하무인〕
눈 아래에 사람이 없다는 뜻으로, 사람됨이 교만하여 남을 업신여김을 이르는 말.
暗中摸索〔암중모색〕
어둠 속에서 더듬어 찾는다는 뜻.
仰不愧於天〔앙불괴어천〕
우러러 하늘을 보아도 조금도 부끄럽지 않음.
愛國愛族〔애국애족〕
자기의 나라와 겨레를 사랑함.
愛別離苦〔애별리고〕
불교에서 말하는 팔고(八苦)의 하나.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져야 하는 괴로움.
愛人如己〔애인여기〕
남을 자기 몸같이 사랑함.
愛之重之〔애지중지〕
매우 사랑하고 소중히 여김.
弱肉强食〔약육강식〕
약한 자는 강한 자에게 먹힘. 생존 경쟁의 살벌함을 말함.
良禽擇木〔양금택목〕
현명한 새는 좋은 나무를 가려서 둥지를 친다는 뜻으로, 현명한 사람은 자기 능력을 키워 줄 훌륭한 사람을 가려서 섬길 줄 앎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羊頭狗肉〔양두구육〕
양의 머리를 내걸고 개고기를 판다는 뜻으로, 겉과 속이 일치하지 않거나 겉으로는 훌륭하나 속은 변변치 않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梁上君子〔양상군자〕
대들보 위의 군자라는 뜻으로, 도둑을 빗대어 이르는 말. 중국의 후한(後漢) 말, 태구현(太丘縣) 현령(縣令)의 자리에 있었던 진식(陳寔)은 인정이 많고 매사를 공정하게 잘 처리했으므로 백성들로부터 존경을 받고 있었다. 흉년이 들어 백성들의 살림이 몹시 어려웠던 어느 해, 진식이 대청에서 책을 읽고 있는데 웬 사나이가 몰래 들어와 대들보 위에 올라가 숨는 것을 보았다. 진식은 모르는 척하고 책을 계속 읽다가 아들과 손자들을 불러 모아 말하기를 "사람은 항상 스스로 부지런히 힘써 일해야 한다. 하지만 나쁜 짓을 하는 사람도 어느새 습성이 되어 악행을 하게 되는 것이지 그 본바탕이 나쁜 것은 아니다. 이를테면 저 대들보 위[梁上]에 있는 저 군자(君子)도 마찬가지다."고 했다. 이 말을 듣고 양심의 가책을 느낀 도둑은 대들보에서 내려와 사죄하였다. 진식은 "자네는 나쁜 사람 같아 보이지 않네. 오직 어려웠으면 이런 짓을 했겠나!" 하고 말한 후에 비단 두 필을 주어 보냈다. 이런 일이 있고 난 다음부터는 그 고을에 도둑이 없어졌다고 한다.
良藥苦口〔양약고구〕
좋은 약은 입에 쓰다는 뜻으로, 충언(忠言)은 귀에 거슬린다는 말.
《공자가어(孔子家語)》에 실려 있는 `양약고구'의 뜻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좋은 약은 입에 쓰나 병에 이롭고, 충언은 귀에 거슬리나 행실에 이롭다. 은나라 탕왕(湯王)은 간하는 충신이 있었기에 번창했고, 하나라 걸왕과 은나라 주왕은 따르는 신하만 있었기에 멸망하였다. 임금이 잘못하면 신하가, 아버지가 잘못하면 아들이, 형이 잘못하면 동생이, 자신이 잘못하면 친구가 간해야 한다. 그리하면 나라가 위태롭거나 망하는 법이 없고 집안에 패덕(悖德)의 악행이 없고, 친구와의 사귐도 끊임이 없을 것이다."
良志良能〔양지양능〕
교육이나 체험에 의하지 아니하고 선천적으로 알고 행할 수 있는 능력.
養志之孝〔양지지효〕
항상 부모의 뜻을 받들어 마음을 기쁘게 해드리는 효행.
養虎後患〔양호후환〕
범을 길렀다가 그 범에 물린다는 뜻으로, 은혜를 베풀었다가 도리어 해를 당함을 비유하여 이름.
魚頭肉尾〔어두육미〕
생선은 대가리 쪽이, 짐승은 꼬리 쪽이 맛이 좋다는 말.
漁父之利〔어부지리〕
어부의 이득이라는 뜻으로, 쌍방이 다투는 사이에 제삼자가 힘들이지 않고 이득을 가로챔을 이르는 말. 어느날 강가에서 조개가 입을 벌리고 볕을 쬐고 있는데 도요새 한 마리가 날아와 부리로 조개를 쪼았다. 그러자 놀란 조개가 입을 꽉 다물어 버렸다. 이렇게 둘이 한참 싸우고 있는데 이곳을 지나가던 농부가 이를 보고 힘들이지 않고 둘 다 잡아갔다는 고사(故事).
語不成說〔어불성설〕
말이 도무지 사리에 맞지 않음. 말이 되지 않음.
焉敢生心〔언감생심〕
`어찌 감히 그런 마음을 먹을 수 있으랴'라는 뜻.
言飛千里〔언비천리〕
발 없는 말이 천리를 간다는 뜻으로, 말이 빠르게 멀리 퍼진다는 말.
言語道斷〔언어도단〕
너무 엄청나게 사리에 어긋나 말문이 막힌다는 뜻으로, 어이가 없어 말로 나타날 수 없음을 이르는 말.
言中有骨〔언중유골〕
예사로운 말 속에 뼈 같은 속뜻이 있다는 말.
言行一致〔언행일치〕
하는 말과 행동이 같음.
如足如手〔여족여수〕
형제는 몸에서 떼어 놓을 수 없는 팔다리와 같다는 말.
易地思之〔역지사지〕
상대편의 처지에서 생각함.
緣木求魚〔연목구어〕
나무에 올라가 물고기를 잡으려 한다는 뜻으로, 잘못된 방법으로 목적을 이루려 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雀安知鴻鵠之志〔연작안지 홍곡지지〕
`제비나 참새 같은 작은 새가 어찌 기러기나 고니 같은 큰 새의 마음을 알 수 있으랴'라는 뜻으로, 소인은 큰 인물의 원대한 뜻을 잘 알지 못함의 비유.

炎凉世態〔염량세태〕
권세가 있을 때는 아부하고, 세력이 없어지면 푸대접하는 세상의 인심의 태도.
恬不爲愧〔염불위괴〕
옳지 않은 일을 하고도 전혀 부끄러워할 줄 모름.
拈華微笑〔염화미소〕
말로 하지 않고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하는 일을 뜻하는 말. 석가가 설법 중에 연꽃을 들어 보였을 때 오직 제자 가섭(迦葉)만이 그 뜻을 알고 빙그레 웃었다는 옛일에서 유래.
五車之書〔오거지서〕
다섯 수레에 가득 실을 정도로 장서가 많음.
五里霧中〔오리무중〕
사방 5리에 걸친 깊은 안개 속이라는 뜻으로, 어디에 있는지 찾을 길이 막연하거나 갈피를 잡을 수 없음을 이르는 말.
寤寐不忘〔오매불망〕
자나 깨나 잊지 못함.
吾不關焉〔오불관언〕
나는 그 일에 대하여 상관하지 않음.
吾鼻三尺〔오비삼척〕
`내 코가 석 자'라는 뜻으로, 내 사정이 급하여 남을 돌볼 여유가 없다는 말.
烏飛梨落〔오비이락〕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는 뜻으로, 공교롭게 우연의 일치로 어떤 일이 일어나 의심을 받게 됨의 비유.
烏飛兎走〔오비토주〕
세월이 빨리 흘러감을 이르는 말.
五十步百步〔오십보백보〕
오십 보 도망친 사람이 백 보 도망친 사람을 비웃는다는 뜻으로, 조금 차이가 있으나 본질적으로는 차이가 없음을 이르는 말.
吳越同舟〔오월동주〕
적대 관계에 있는 오나라 사람과 월나라 사람이 같은 배를 탔다는 뜻으로, 원수끼리 함께 있게 되는 경우, 또는 원수끼리라도 함께 위급한 경우를 당하면 서로 협력하게 됨을 이르는 말.
烏合之卒〔오합지졸〕
까마귀의 모임이란 뜻으로, 규율도 없이 몰려 있는 무리나 군중을 이르는 말.
烏合之衆〔오합지중〕
까마귀 떼처럼 규율도 질서도 없는 군중을 이르는 말.
玉不琢不成器〔옥불탁 불성기〕
옥도 쪼지 않으면 그릇이 될 수 없다는 뜻으로, 천성이 뛰어난 사람이라도 학문이나 수양을 쌓지 않으면 훌륭한 인물이 될 수 없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屋烏之愛〔옥오지애〕
사랑하는 사람이 사는 집 위의 까마귀까지 귀엽다는 뜻으로, 그 사람을 사랑하면 그 주위의 모든 것을 사랑하게 된다는 말.
玉衣玉食〔옥의옥식〕
좋은 옷을 입고 맛있는 음식을 먹음.
溫故知新〔온고지신〕
옛 것을 익히고 그것으로 미루어 새 것을 안다는 뜻. 공자는 「논어(論語)」에서 이렇게 말했다. “옛 것을 익히고 미루어서 새 것을 알면 이로써 남의 스승이 될 수 있느니라[溫故而知新 可以爲師表].”
蝸角之爭〔와각지쟁〕
달팽이 뿔 위에서의 싸움이란 뜻으로, 사소한 일로 벌이는 다툼, 또는 인간 세계의 아무리 큰 다툼이라 해도 우주적인 관점에서 보면 보잘것없는 작은 다툼에 불과하다는 것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臥薪嘗膽〔와신상담〕
섶 위에서 잠을 자고 쓸개를 맛본다는 뜻으로, 원수를 갚기 위해, 또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때를 기다리며 온갖 고난을 참고 견딤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完璧〔완벽〕
완전한 구슬이란 뜻으로, 조금의 결점이 없이 온전하다는 뜻.
王侯將相〔왕후장상〕
제왕과 제후와 장수와 재상을 함께 이르는 말.
外柔內剛〔외유내강〕
겉보기에 부드럽고 순한 듯하나 속은 꿋꿋하고 굳셈
.
外親內疎〔외친내소〕
겉으로는 친한 척하면서 속으로는 멀리함.
要領不得〔요령부득〕
사물의 중요한 부분을 잡을 수 없다는 뜻으로, 말이나 글의 중요한 부분을 잡을 수 없음.
樂山樂水〔요산요수〕
산을 좋아하고 물을 좋아한다는 뜻으로, 산수(山水)를 좋아함을 이르는 말.
原之火〔요원지화〕
무서운 기세로 불타고 있는 벌판. 곧, 세력이 막강해서 막을 수 없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窈窕淑女〔요조숙녀〕
착하고 얌전한 여자.
欲巧反拙〔욕교반졸〕
기교를 너무 부리면 도리어 못 하게 됨.
龍頭蛇尾〔용두사미〕
머리는 용이고 꼬리는 뱀이라는 뜻으로, 시작은 좋았다가 갈수록 나빠짐의 비유.
龍蛇飛騰〔용사비등〕
용이 날아오르는 것같이 잘 쓴 글씨의 필세를 이르는 말.
龍如得雲〔용여득운〕
용이 구름을 얻듯이 큰 인물이 활동할 기회를 얻음의 비유.
勇者不懼〔용자불구〕
참으로 용감한 사람은 도의(道義)를 위해서는 목숨을 아끼지 않으므로, 어떠한 경우를 당하여서도 두려워하지 아니한다는 말.
龍虎相搏〔용호상박〕
용과 범이 서로 싸운다는 뜻으로, 두 강자의 싸움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憂國之士〔우국지사〕
나라의 앞일을 근심하고 염려하는 사람.
牛刀割鷄〔우도할계〕
소 잡는 칼로 닭을 잡는다는 뜻으로, 작은 일을 하는데 너무 큰 기구를 사용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牛 馬勃〔우수마발〕
쇠오줌과 말똥이란 뜻으로, 아주 보잘것없는 것을 이르는 말.
迂餘曲折〔우여곡절〕
여러 가지로 뒤얽힌 복잡한 사정이나 변화.
右往左往〔우왕좌왕〕
오른쪽으로 갔다 왼쪽으로 갔다 함. 어떤 일을 결정 짓지 못하고 망설임.
牛耳讀經〔우이독경〕
`쇠귀에 경 읽기'란 뜻으로, 우둔한 사람은 아무리 가르치고 일러 주어도 알아듣지 못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愚者一得〔우자일득〕
어리석은 사람일지라도 여러 일을 하거나 생각하다 보면 간혹 슬기로운 것도 있다는 뜻.
愚者千慮〔우자천려〕
어리석은 자의 많은 생각.
羽化登仙〔우화등선〕
신선이 되어 하늘로 올라감. 또는, 술에 취하여 좋은 기분에 도취됨.
雨後竹筍〔우후죽순〕
비 온 뒤에 죽순이 돋아나듯, 어떤 일이 일시에 많이 일어남의 비유.
雲散霧散〔운산무산〕
구름이 흩어지고 안개가 사라지듯, 근심이나 걱정이 깨끗이 사라짐의 비유.
運數所關〔운수소관〕
모든 일이 능력이나 노력에 상관 없이 운수에 달려 있다는 생각.
雲雨之情〔운우지정〕
남녀간의 육체적인 사랑.
雲中白鶴〔운중백학〕
구름 속의 학이란 뜻으로, 속세를 벗어난 고매한 인물의 비유.
遠交近巧〔원교근공〕
먼나라와는 우호 관계를 맺고, 가까운 나라를 공략하는 정책을 이르는 말. .
圓鑿方 〔원조방예〕
둥근 구멍에 모난 자루를 넣는다는 뜻으로, 사물이 서로 맞지 않음의 비유.
遠禍召福〔원화소복〕
화를 멀리하고 복을 불러 들임.
猿 取月〔원후취월〕
원숭이가 물에 비친 달을 잡으려다가 물에 빠져 죽는다는 뜻으로, 사람이 제 분수를 지키지 않고 욕심을 부리면 화를 입게 됨의 비유.
月滿則虧〔월만즉휴〕
달도 차면 이즈러진다는 뜻으로, 무슨 일이든 성하면 쇠퇴하게 된다는 말.
月明星稀〔월명성희〕
달이 밝으면 별빛은 희미해진다는 뜻. 곧, 한 영웅이 나타나면 다른 군웅(群雄)의 존재가 희미해짐의 비유.
月白風淸〔월백풍청〕
달은 밝고 바람은 선선함. 달이 밝은 가을밤의 경치를 형용한 말.
月下氷人〔월하빙인〕
월하로(月下老)와 빙상인(氷上人)이 합쳐진 말로, 결혼을 중매해 주는 사람을 이르는 말.
危機一髮〔위기일발〕
눈 앞에 닥친 아주 위급한 순간.
爲富不仁〔위부불인〕
치부(致富)하려면 자연히 어질지 못한 일을 하게 된다는 말.
爲人設官〔위인설관〕
어떤 사람을 위해 벼슬 자리를 새로이 마련함.
韋編三絶〔위편삼절〕
한 책을 되풀이하여 숙독함의 비유. 공자가 만년에 역경(易經)을 좋아하여 즐겨 읽는 바람에 책을 맨 가죽끈이 세 번이나 끊어졌다는 고사에서 나온 말.
有口無言〔유구무언〕
입은 있으나 할말이 없다는 뜻으로, 변명할 말이 없음을 이르는 말.
有口不言〔유구불언〕
입은 있으되 말을 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사정이 거북하거나 따분하여 특별히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하지 아니함을 이르는 말.
柔能制剛〔유능제강〕
부드러운 것이 능히 강한 것을 이김.
有德者必有言〔유덕자 필유언〕
덕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본받을 만한 훌륭한 말을 함.
有名無實〔유명무실〕
이름만 있고 실상이 없음. 또, 평판과 실제가 같지 않음.
有無相通〔유무상통〕
있는 것과 없는 것은 서로 통한다는 뜻.
有備無患〔유비무환〕
미리 준비가 되어 있으면 우환을 당하지 아니함.
流水不腐〔유수불부〕흐르는 물은 썩지 않음.
 
有始有終〔유시유종〕
시작할 때부터 끝을 맺을 때까지 변함이 없음.
唯我獨尊〔유아독존〕
이 세상에 나보다 존귀한 사람은 없다는 말. 또는, 자기만 잘 났다고 자부하는 독선적인 태도의 비유.
流言蜚語〔유언비어〕
①아무 근거 없이 떠도는 소문. ②남을 모략하려고 퍼뜨리는 뜬소문
有爲變轉〔유위변전〕
세상은 항상 변화무쌍하여 잠시도 머물러 있는 법이 없다는 뜻.
類類相從〔유유상종〕
같은 무리끼리 서로 친하게 사귐.
悠悠自適〔유유자적〕
속세를 떠나 아무 것에도 속박당하지 않고 편안히 살아감.
唯一無二〔유일무이〕
둘이 아니고 오직 하나뿐이라는 뜻으로, 오직 하나밖에 없음.
有終之美〔유종지미〕
끝을 잘 맺는 아름다움이라는 뜻으로, 시작한 일을 끝까지 잘하여 결과가 좋음을 이르는 말.
殷鑑不遠〔은감불원〕
은(殷)나라 왕이 거울로 삼아야 할 멸망의 선례는 먼 데 있지 않다는 뜻으로, 본받을 만한 본보기는 주변에 많이 있다는 말. 또는, 남의 실패를 자신의 거울로 삼으라는 말.
隱忍自重〔은인자중〕
속으로 참으며 몸가짐을 조심함.
陰德陽報〔음덕양보〕
남 모르게 덕을 베풀면 뒤에 보답을 받게 된다는 말.
邑犬群吠〔읍견군폐〕
동네 개들이 떼지어 짖어 댄다는 뜻으로, 여러 소인배들이 남을 비방함의 비유.
泣斬馬謖〔읍참마속〕
울면서 마속의 목을 벤다는 뜻으로, 기강을 세우기 위해서, 또는 대의(大義)를 위해서 자기가 아끼는 신하나 부하 장수를 법에 따라 처단함을 이르는 말. 중국 삼국시대(三國時代) 촉(蜀)나라의 제갈 공명(諸葛孔明)은 군사를 이끌고 나아가 위(魏)나라 군대를 크게 무찔렀다. 그러자 조조(曹操)가 급파한 위나라의 명장 사마 중달(司馬仲達)은 기산(祁山)의 들판에 대군을 이끌고 포진하였다. 뛰어난 전략가인 제갈 공명은 적의 대군을 깰 계책은 이미 서 있었으나 가장 중요한 것은 군량미의 수송로인 가정(街亭)을 지키는 것이 문제였다. 그때 제갈 공명과 친한 친구 마량(馬良)의 동생인 마속(馬謖)이 그 중책을 지원하고 나섰다. 마속은 제갈 공명이 아끼는 젊은 장수였고, 사마 중달과 대결하기에는 아직 어리다고 판단되어 제갈 공명이 망설이자 마속은 공명에게 “만약 제가 패하면 저는 물론이고 일가권속(一家眷屬)까지 참형에 처해도 결코 원망하지 않겠습니다.”고 간청하므로 “좋다. 그러나 군율(軍律)에는 두 말 없다는 것을 명심하여라.”하고 그를 파견했다. 그런데 마속은 공명이 그 산기슭의 도로를 사수하라는 지침을 따르지 않고 적을 유인할 생각으로 산 위에 진을 치는 바람에 포위되어 위나라 군대에게 크게 패하고 후퇴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하여 공명은 기강을 세우기 위하여 가장 아끼는 부하 장수인 마속의 목을 베지 않을 수 없었다. 마속이 형장으로 끌려가자 제갈 공명은 소맷자락으로 얼굴을 가리고 마룻바닥에 엎드려 울었다고 한다.

異口同聲〔이구동성〕
입은 다르지만 하는 말은 같다는 뜻으로, 여러 사람의 말이 한결같음을 이르는 말.
以卵投石〔이란투석〕
새알로 돌을 친다는 뜻으로, 약한 것으로 강한 것을 이기려는 어리석음의 비유.
以小成大〔이소성대〕
작은 일에서부터 시작해서 큰 일을 이룸.
以實直告〔이실직고〕
사실 그대로 고함.
以心傳心〔이심전심〕
말을 주고 받지 않아도 서로의 생각이 상대방에게 통함.
以熱治熱〔이열치열〕
열로써 열을 다스림.
利用厚生〔이용후생〕
편리한 기구를 잘 사용하여 살림에 부족함이 없게 함. 또는, 그러한 일.
二律背反〔이율배반〕
서로 모순·대립하는 두 명제(命題)가 동등한 타당성을 가지고 주장됨.
李下不整冠〔이하부정관〕
오얏나무 아래에서는 갓을 고쳐 쓰지 말라는 뜻으로, 남에게 의심받을 만한 일은 아예 하지 말라는 말.
耳懸鈴鼻懸鈴〔이현령 비현령〕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란 뜻으로, 법령 등의 해석을 제 편리한 대로 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益者三樂〔익자삼요〕
사람이 좋아하여 유익한 세 가지. 곧, 예악(禮樂)을 적당히 좋아하고, 남의 착함을 좋아하고, 착한 벗이 많음을 좋아하는 것.
益者三友〔익자삼우〕
사귀어서 유익한 세 벗. 곧, 정직한 벗, 신의가 있는 벗, 지식이 있는 벗.
因果應報〔인과응보〕
과거 또는 전생의 선악(善惡)의 인연에 따라서 뒷날 길흉화복의 갚음을 받게 됨을 이르는 말.
人口膾炙〔인구회자〕
사람들의 입맛에 맞는 회와 구운 고기라는 뜻으로, 많은 사람들 입에 자주 오르내림을 이르는 말.
人面獸心〔인면수심〕
얼굴은 사람의 모습을 하였으나 마음은 짐승과 같다는 뜻으로, 남의 은혜를 모름, 또는 마음이 몹시 흉악함을 이르는 말.
人生朝露〔인생조로〕
인생은 아침 이슬과 같이 짧고 덧없다는 말.
人生七十古來稀〔인생칠십고래희〕
사람이 일흔 살까지 살기란 예로부터 드문 일이라는 말.
仁者無敵〔인자무적〕
어진 사람은 널리 사람을 사랑하므로 적이 없음.
仁者不憂〔인자불우〕
어진 사람은 도리(道理)에 따라 행하고 양심에 거리낌이 없으므로 근심을 하지 않음.
仁者樂山〔인자요산〕
인자는 의리에 만족하며 생각이 깊고 행동이 신중함이 산과 같으므로 자연히 산을 좋아함.
人之常情〔인지상정〕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지는 보통의 마음, 또는 생각.
忍之爲德〔인지위덕〕
참는 것이 덕이 됨.
一刻千金〔일각천금〕
극히 짧은 시간도 그 소중하고 아깝기가 천금과 같다는 말.
一擧兩得〔일거양득〕
한 가지 일로써 두 가지 이득을 얻음.
一騎當千〔일기당천〕
한 기병이 천 명의 적을 당해 냄. 남달리 뛰어난 기술이나 경험이 있음의 비유.
一刀兩斷〔일도양단〕
칼로 한 번 쳐서 두 동강이를 내듯이, 머뭇거리지 않고 과감히 처리함의 비유.
一望無際〔일망무제〕
넓고 아득히 멀어서 끝이 없음.
一網打盡〔일망타진〕
한 번 그물을 쳐서 물고기를 다 잡는다는 뜻으로, 곧 어떤 범인들이나 무리를 한꺼번에 모조리 잡는다는 말.
一脈相通〔일맥상통〕
생각·성질·처지 등이 어느 면에서 한 가지로 서로 통함.
日暮途遠〔일모도원〕
해는 저물고 갈 길은 멂. 나이는 늙고 앞으로 할일은 많음의 비유.
一目瞭然〔일목요연〕
한 번 보고도 환히 알 수 있을 만큼 분명함.
一罰百戒〔일벌백계〕
한 가지 죄과 또는 한 사람을 벌줌으로써 여러 사람의 경각심을 불러일으킴.
一絲不亂〔일사불란〕
한 오라기의 실도 흐트러지지 않았다는 뜻으로, 질서나 체계 따위가 잘 잡혀 있어서 조금도 흐트러짐이 없음을 이르는 말.
一瀉千里〔일사천리〕
강물의 흐름이 빨라 단숨에 천 리 밖에 다다른다는 뜻으로, 일의 진행이 거침없이 진행됨의 비유.
一視同仁〔일시동인〕
누구나 차별 없이 사랑함.
一言以蔽之〔일언이폐지〕
한 마디 말로 능히 그 뜻을 다함.
一字千金〔일자천금〕
한 글자에 천금의 가치가 있다는 뜻으로, 아주 빼어난 글자나 문장을 이르는 말.
一長一短〔일장일단〕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음.
一場春夢〔일장춘몽〕
한바탕의 봄 꿈처럼 헛된 영화나 덧없는 일. 인생의 허무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一進一退〔일진일퇴〕
한 번 나아갔다가 한 번 물러섰다 함.
一觸卽發〔일촉즉발〕
한 번 닿기만 하여도 곧 폭발한다는 뜻으로, 조그만 자극에도 큰 일이 벌어질 것 같은 아슬아슬한 상태를 이르는 말.
一寸光陰不可輕〔일촌광음 불가경〕
아주 짧은 시간이라도 헛되이 보내지 말라는 뜻.
日就月將〔일취월장〕
날마다 달마다 성장하고 발전함. 학업이 날이 가고 달이 갈수록 진보함을 이름.
一片丹心〔일편단심〕
한 조각의 붉은 마음. 변치 않는 참된 마음을 이름.
一筆揮之〔일필휘지〕
단숨에 힘차게 글씨를 써 내려 감.
一攫千金〔일확천금〕
힘들이지 않고 한 번에 많은 재물을 얻음.
一喜一悲〔일희일비〕
기쁜 일과 슬픈 일이 번갈아 일어남.
臨機應變〔임기응변〕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일을 알맞게 적당히 처리함.
立身揚名〔입신양명〕
출세하여 세상에 이름을 들날림.

自家撞着〔자가당착〕
자기의 문장이나 언행이 앞뒤가 맞지 않음.
自彊不息〔자강불식〕
스스로 힘써 가다듬고 쉬지 않음.
自激之心〔자격지심〕
자기가 한 일에 대하여 스스로 미흡하게 여기는 마음.
自愧之心〔자괴지심〕
스스로 부끄럽게 여기는 마음.
自手成家〔자수성가〕
스스로의 힘으로 일가(一家)를 이룸. 곧, 스스로의 힘으로 사업을 이룩하거나 큰 일을 이룸.
自繩自縛〔자승자박〕
자기가 꼰 새끼로 자기를 묶는다는 뜻으로, 자기가 한 말이나 행동 때문에 자기 자신이 구속되어 괴로움을 당하게 됨을 이름.
自業自得〔자업자득〕
자기가 저지른 일의 과보(果報)를 자기가 받음.
自然淘汰〔자연도태〕
자연계에서 그 생활 조건에 적응하지 못하는 생물은 사라지는 현상.
自中之亂〔자중지란〕
한패 속에서 일어나는 싸움질.
自暴自棄〔자포자기〕
절망 상태에 빠져서 자신을 버리고 돌보지 않음.
自畵自讚〔자화자찬〕
자기가 그린 그림을 스스로 칭찬한다는 뜻으로, 자기가 한 일은 자기 스스로 자랑함을 이르는 말.
作心三日〔작심삼일〕
한 번 먹은 마음이 사흘을 가지 못한다는 뜻으로, 결심이 굳지 못함을 빗대어 이르는 말.
張三李四〔장삼이사〕
장씨의 셋째 아들과 이씨의 넷째 아들이란 뜻으로, 이름 없는 사람들이나 평범한 사람들의 비유.
長生不死〔장생불사〕
오랫동안 살아 죽지 아니함.
莊周之夢〔장주지몽〕
장자(莊子)가 나비가 된 꿈을 꾸었는데 꿈이 깬 뒤에 자기가 나비가 된 것인지 나비가 자기가 된 것인지 분간이 가지 않았다는 고사(故事)에서, 자아(自我)와 외계(外界)와의 구별을 잊어버린 경지를 말함.
才勝薄德〔재승박덕〕
재주는 있으나 덕이 없음.
賊反荷杖〔적반하장〕
도둑이 도리어 몽둥이를 든다는 뜻으로, 잘못한 사람이 도리어 잘한 사람을 나무라는 경우를 이르는 말.
適材適所〔적재적소〕
어떤 일에 알맞는 인재를 알맞는 자리에 앉힘.
電光石火〔전광석화〕
번갯불이나 부싯돌의 불이 번쩍이는 것처럼 몹시 짧은 시간, 또는 매우 재빠른 동작의 비유.
前代未聞〔전대미문〕
지금까지 들어 본 적이 없음. 매우 놀라운 일이나 새로운 것을 두고 이르는 말.
前無後無〔전무후무〕
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있을 수 없음.
戰戰兢兢〔전전긍긍〕
매우 두려워 벌벌 떨며 조심하는 모양.
轉禍爲福〔전화위복〕
화가 바뀌어 오히려 복이 된다는 뜻으로, 어떤 불행한 일이라도 끊임없는 노력과 강인한 의지로 힘쓰면 불행을 행복으로 바꾸어 놓을 수 있다는 말.
切磋琢磨〔절차탁마〕
옥·돌 따위를 닦아 빛을 내듯이 학문이나 덕행을 배우고 닦음. 끊임없는 노력에 의해 자기의 역량·소질을 닦음의 비유.
切齒腐心〔절치부심〕
몹시 분하여 이를 갈고 속을 썩임.
頂門一鍼〔정문일침〕
정수리에 침을 한 대 놓는다는 뜻으로, 핵심을 찌르는 비판이나 타이름을 이르는 말.
精神一到何事不成〔정신일도 하사불성〕
정신력을 한 곳에 집중시키면 어떤 일이라도 성취할 수 있다는 말.
井中觀天〔정중관천〕
우물 속에 앉아서 좁은 하늘을 바라본다는 뜻으로, 소견이나 견문이 좁음을 이르는 말.
井中之蛙〔정중지와〕
`우물 안의 개구리'라는 뜻으로, 식견이 좁은 사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諸行無常〔제행무상〕
우주 만물은 항상 돌고 변하여 잠시도 한 모양으로 머무르지 않음.

糟糠之妻〔조강지처〕
술찌기와 쌀겨를 함께 먹던 아내라는 뜻으로, 가난할 때부터 함께 고생하던 아내, 곧 첫번째 장가든 아내를 이르는 말. 중국 후한(後漢)의 광무제(光武帝)에게 과부가 된 누이 호양 공주(湖陽公主)가 있었는데, 공주는 당당한 풍채와 덕망을 갖춘 대사공(大司空) 송홍(宋弘)에게 호감을 갖고 있었다. 이를 눈치 챈 광무제는 호양 공주를 병풍 뒤에 숨겨 놓고 송홍을 불러 "흔히들 사람이 살다가 고귀해지면 친구를 바꾸고, 부유해지면 아내를 버린다고 하던데 인지상정(人之常情)이 아니겠소?"라고 넌지시 마음을 떠 보았다. 그러자 송홍은 이렇게 대답했다. "폐하, 황공하오나 신은 `가난하고 천할 때의 친구는 잊지 말아야 하며[貧賤之交不可忘], 술찌기와 쌀겨로 끼니를 이을 만큼 가난할 때 함께 고생했던 아내는 버리지 말아야 한다[糟糠之妻不下堂]'고 들었사온데 이것이 사람의 도리인줄 아옵니다." 이 말을 들은 광무제와 호양 공주는 송홍을 단념했다고 한다.
朝令暮改〔조령모개〕
아침에 내린 명령을 저녁에 다시 바꾼다는 뜻으로, 법령이나 명령을 자주 바꿈을 이르는 말.
朝變夕改〔조변석개〕
아침저녁으로 뜯어 고친다는 뜻으로, 계획이나 결정 따위를 자주 바꾸는 것을 이름.
朝三暮四〔조삼모사〕
아침에 세 개, 저녁에 네 개라는 뜻으로, 간사한 꾀를 써서 남을 속임을 이르는 말. 송(宋)나라 저공(狙公)이라는 사람이 기르는 원숭이의 먹이를 줄이려고 도토리를 아침에 세 개, 저녁에 네 개를 주겠다고 했더니 원숭이들이 화를 내기에 아침에 네 개, 저녁에 세 개 주겠다고 하니 기뻐했다는 고사(故事).
鳥足之血〔조족지혈〕
`새발의 피'란 뜻으로, 극히 적은 분량을 말함.
足脫不及〔족탈불급〕
맨발로 뛰어도 따라가지 못한다는 뜻으로, 능력이나 재질·역량 따위가 뚜렷한 차이가 있음을 이름.
種豆得豆〔종두득두〕
콩 심은 데 콩 난다는 뜻으로, 원인에 따라 결과가 생긴다는 말.
從心所欲〔종심소욕〕
마음에 하고 싶은 대로 함.
左顧右眄〔좌고우면〕
이쪽저쪽을 돌아봄. 앞뒤를 재며 얼른 결단을 내리지 못함을 이르는 말.
坐井觀天〔좌정관천〕
우물 속에 앉아 하늘을 쳐다본다는 뜻으로, 견문이 매우 좁음을 말함.
左之右之〔좌지우지〕
제 마음대로 다루거나 휘두름.
主客顚倒〔주객전도〕
사물의 경중이나 완급 또는 중요성에 있어서 주되는 것과 부차적인 것이 뒤바뀜.
晝耕夜讀〔주경야독〕
낮에는 농사 짓고 밤에는 공부한다는 뜻으로, 어렵게 공부함을 이르는 말.
走馬加鞭〔주마가편〕
달리는 말에 채찍질한다는 뜻으로, 잘하는 일에 더 잘 되도록 격려하거나 다그친다는 말.
走馬看山〔주마간산〕
말을 타고 달리면서 산을 바라본다는 뜻으로, 자세히 살펴보지 않고 대강 보고 지나감을 이름.
酒池肉林〔주지육림〕
술은 못을 이루고 고기는 숲을 이룬다는 뜻으로, 호화스럽게 차려 놓고 흥청망청하는 술잔치를 이르는 말.
竹馬故友〔죽마고우〕
대나무 말을 타고 놀던 옛 친구라는 뜻으로, 어릴 때부터 가까이 지내며 자란 친구를 이르는 말.
衆寡不敵〔중과부적〕
적은 수효로 많은 수효를 대적하지 못한다는 뜻.
知己之友〔지기지우〕
자기를 가장 잘 알아 주는 친한 친구.
芝蘭之交〔지란지교〕
벗끼리 좋은 감화를 주고 받는 난초와 같은 맑고 아름다운 교제.
知命之年〔지명지년〕
①천명을 알 수 있는 나이. ②나이 쉰 살을 달리 일컫는 말.
至誠感天〔지성감천〕
정성이 지극하면 하늘도 감동한다는 말.
知者不言〔지자불언〕
지자는 지식을 경솔히 드러내거나 함부로 말하지 않음.
知者不惑〔지자불혹〕
지자는 도리를 깊이 알므로 어떠한 경우에도 미혹되지 아니함.
知者樂水〔지자요수〕
지자는 사리에 통달하여 막힘없이 흐르며 자유자재하는 물을 좋아함.
知足不辱〔지족불욕〕
분수를 지켜 만족할 줄 알면 욕되지 아니함.
知足安分〔지족안분〕
족한 줄을 알아 자기의 분수에 만족함.
知彼知己〔지피지기〕
적을 잘 알고 나를 잘 앎.
知行合一〔지행합일〕
참지식은 반드시 실행이 따라야 한다는 말.
進退維谷〔진퇴유곡〕
앞으로 나아갈 수도 없고 뒤로 물러날 수도 없는 궁지에 빠짐.
天高馬肥〔천고마비〕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뜻으로, 가을을 비유해 이르는 말.
千慮一失〔천려일실〕
천 가지 생각 가운데 한 가지 실책이란 뜻으로, 지혜로운 사람이라도 많은 생각을 하다 보면 하나쯤은 실수가 있을 수 있다는 말.
千變萬化〔천변만화〕
천 가지 만 가지 변화.
天壤之差〔천양지차〕
하늘과 땅 사이와 같이 큰 차이.
天衣無縫〔천의무봉〕
선녀(仙女)의 옷은 바느질 자리 같은 흠결이 없다는 뜻으로, 시가나 문장이 꾸밈 없이 퍽 자연스러움 또는 사물이 완전 무결함을 이르는 말.
千載一遇〔천재일우〕
천 년에 한 번 만난다는 뜻으로, 좀처럼 얻기 어려운 좋은 기회를 이르는 말.
千篇一律〔천편일률〕
여러 시문의 격조가 비슷비슷하다는 뜻으로, 여러 사물이 거의 비슷비슷하여 특색이 없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淺學菲才〔천학비재〕
학식이 얕고 재주가 보잘것없다는 뜻으로, 자기의 학식을 겸손하게 이르는 말.
鐵面皮〔철면피〕
쇠처럼 두꺼운 낯가죽이라는 뜻으로, 뻔뻔스럽고 염치 없는 사람을 이르는 말.
淸談〔청담〕
속되지 않은 청아한 이야기. 또는, 남의 이야기를 높여 이르는 말.
靑松白沙〔청송백사〕
푸른 소나무와 흰 모래. 해안의 아름다운 경치를 이르는 말.
淸心寡慾〔청심과욕〕
마음을 깨끗이 하고 욕심을 적게 함.
靑雲之志〔청운지지〕
고결하여 속세를 벗어나고 싶은 마음. 또는, 큰 공을 세우고자 하는 뜻.
晴雲秋月〔청운추월〕
맑은 하늘에 비치는 가을달. 깨끗한 마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靑天白日〔청천백일〕
맑은 하늘에 밝은 해라는 뜻으로, 환하게 밝은 대낮 또는 죄의 혐의가 풀림을 뜻함.
靑天霹靂〔청천벽력〕
맑게 갠 하늘의 날벼락이라는 뜻으로, 뜻밖의 큰 변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靑出於藍〔청출어람〕
쪽풀[藍]에서 나온 푸른 물감이 쪽빛보다 더 푸르다는 뜻으로, 제자가 스승보다 더 나음을 이르는 말.
淸風明月〔청풍명월〕
①맑은 바람과 밝은 달이라는 뜻으로, 결백하고 온건한 성격을 평하여 이르는 말. ②풍자와 해학으로 세상사를 논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草根木皮〔초근목피〕
풀 뿌리와 나무껍질이란 뜻으로, ①곡식이 없어 산나물 따위로 만든 험한 음식을 이르는 말. ②한약의 재료가 되는 물건을 이르는 말.
草露人生〔초로인생〕
풀잎에 맺힌 이슬처럼 덧없는 인생.
焦眉之急〔초미지급〕
눈썹에 불이 붙은 것같이 매우 위급함의 비유.
初志一貫〔초지일관〕
처음에 세운 뜻을 이루려고 끝까지 밀고 나감.
寸鐵殺人〔촌철살인〕
한 치밖에 안 되는 칼로 사람을 죽인다는 뜻으로, 간단한 경구(警句)나 단어로 사물의 급소를 찌름의 비유.
秋夜長長〔추야장장〕
가을밤이 길고도 긺.
秋風落葉〔추풍낙엽〕
가을바람에 우수수 떨어지는 잎이란 뜻으로, 세력이나 형세가 갑자기 기울어짐의 비유.
逐鹿者不見山〔축록자 불견산〕
사슴을 쫓는 자는 산을 보지 않는다는 뜻으로, 명예나 욕심에 사로잡힌 사람은 도리를 저버리거나 눈 앞의 위험을 돌보지 않음의 비유. 또는, 큰 일을 이루려는 사람은 작은 일에 사로잡히지 않음을 비유해 이르는 말.
出嫁外人〔출가외인〕
출가한 딸은 남이나 마찬가지라는 말.
忠言逆耳〔충언역이〕
바른 말은 귀에 거슬린다는 뜻.
取捨選擇〔취사선택〕
취할 것은 취하고, 버릴 것은 버려서 골라 잡음.
醉生夢死〔취생몽상〕
술에 취한 듯 살다가 꿈을 꾸듯이 죽는다는 뜻으로, 아무 뜻 없이 한평생 흐리멍덩하게 살아감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惻隱之心〔측은지심〕
불쌍히 여기는 마음. 사단(四端)의 하나.
置之度外〔치지도외〕
내버려 두고 문제로 삼지 않음.
七顚八起〔칠전팔기〕
일곱 번 넘어지고 여덟 번 일어난다는 뜻으로, 여러 번 실패해도 굽히지 않고 다시 일어나 노력함을 이르는 말.
針小棒大〔침소봉대〕
바늘만한 것을 몽둥이만 하다고 한다는 뜻으로, 심하게 과장하여 말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快刀亂麻〔쾌도난마〕
잘 드는 칼로 엉클어진 삼실을 자른다는 뜻으로, 어지럽게 뒤얽힌 사물이나 말썽거리를 단번에 시원하게 처리함의 비유.
他山之石〔타산지석〕
남의 산의 거친 돌이라도 옥(玉)을 가는 데는 소용이 된다는 뜻으로, 다른 사람의 하찮은 언행일지라도 자기의 지식이나 인격을 닦는 데 도움이 된다는 말.
卓上空論〔탁상공론〕
실현성이 없는 헛된 이론.
貪官汚吏〔탐관오리〕
탐욕이 많고 부정을 일삼는 벼슬아치.
泰山鳴動鼠一匹〔태산명동 서일필〕
태산이 떠나갈 듯 떠들썩했으나 나타난 것은 생쥐 한 마리뿐이었다는 뜻으로, 크게 떠벌린 데 비하여 결과는 보잘것없음을 이르는 말.
泰山北斗〔태산북두〕
중국 제일의 명산인 태산과 북두칠성이라는 뜻으로, 학문·예술 분야의 대가(大家), 또는 세상 사람들로부터 크게 존경받는 사람을 이르는 말.
兎角龜毛〔토각귀모〕
토끼의 뿔과 거북의 털이란 뜻으로, 세상에 있을 수 없는 것의 비유.
兎死狗烹〔토사구팽〕
토끼가 죽어 없어지면 토끼를 잡던 사냥개가 필요 없어지므로 삶아 먹히게 된다는 뜻으로, 사람도 쓸모 있는 동안에는 실컷 부림을 당하다가 소용이 없어지면 버림을 받게 되는 경우를 이르는 말.
推敲〔퇴고〕
시문(詩文)을 지을 때 자구(字句)를 여러 번 생각하여 고침을 이르는 말.
破鏡〔파경〕
깨어진 거울이라는 뜻으로, 부부의 이별을 이르는 말.
波瀾萬丈〔파란만장〕
물결이 만 길 높이로 인다는 뜻으로,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기복과 변화가 심함을 이르는 말.
破邪顯正〔파사현정〕
사악한 생각을 깨뜨리고 올바른 도리를 뚜렷이 드러냄.
破顔大笑〔파안대소〕
즐거운 표정으로 한바탕 크게 웃음.
破竹之勢〔파죽지세〕
적이 대적할 수 없을 정도로 막힘 없이 무찔러 나아가는 맹렬한 기세를 이르는 말.
悖逆無道〔패역무도〕
패악하고 불순하여 사람다운 데가 없음.
抱腹絶倒〔포복절도〕
배를 안고 넘어진다는 뜻으로, 몹시 요란하게 웃는 웃음을 이르는 말.
飽食暖衣〔포식난의〕
배불리 먹고 따뜻이 입는다는 뜻으로, 생활이 넉넉함을 이르는 말.
布衣之交〔포의지교〕
구차하고 어려운 시절의 사귐, 또는 신분·지위·명리(名利)를 떠나 순수한 벗으로 사귐을 이르는 말.
表裏不同〔표리부동〕
겉과 속이 같지 않음.
風前燈火〔풍전등화〕
바람 앞의 등불이란 뜻으로, 매우 위급한 처지에 있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風餐露宿〔풍찬노숙〕
바람과 이슬을 먹으며 한데서 먹고 잔다는 뜻으로, 떠돌아다니며 모진 고생을 함을 이름.
皮骨相接〔피골상접〕
살가죽과 뼈가 맞붙을 정도로 몹시 마름.

夏爐冬扇〔하로동선〕
여름의 화로와 겨울의 부채라는 뜻으로, 철에 맞지 않는 물건 또는 격에 어울리지 않는 물건을 이름.
下學上達〔하학상달〕
낮고 쉬운 것부터 배워 깊고 어려운 것을 깨달음.
鶴首苦待〔학수고대〕
학처럼 목을 길게 빼고 기다린다는 뜻으로, 몹시 기다림을 이르는 말.
邯鄲之夢〔한단지몽〕
한단에서 꾼 꿈이라는 뜻으로, 인생의 덧없음과 부귀영화(富貴榮華)의 헛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閑話休題〔한화휴제〕
쓸데없는 이야기는 그만둔다는 뜻으로, 한동안 본론에서 벗어났다가 다시 본론으로 돌아감을 이르는 말.
偕老同穴〔해로동혈〕
살아서는 함께 늙으며 죽어서는 한 무덤에 묻힌다는 뜻으로, 부부 사랑의 굳은 맹세를 이르는 말.
解語之花〔해어지화〕
말을 알아듣는 꽃이란 뜻으로, 미인을 이르는 말.
行雲流水〔행운유수〕
떠가는 구름과 흐르는 물이란 뜻으로, 일정한 형태가 없이 늘 변하는 것, 또는 어떤 것에도 구애됨이 없는 자유로운 삶의 비유.
虛心坦懷〔허심탄회〕
마음에 아무런 거리낌 없이 솔직함.
虛張聲勢〔허장성세〕
실력이 없으면서 허세로 떠벌림.
虛虛實實〔허허실실〕
서로 재주와 꾀를 다하여 다툼.
螢雪之功〔형설지공〕
반딧불과 눈빛으로 공부한 공이라는 뜻으로, 갖은 고생을 하며 공부해서 얻은 좋은 결과를 이르는 말.
狐假虎威〔호가호위〕
여우가 호랑이의 위세를 빌어 다른 짐승을 놀라게 한다는 뜻으로, 남의 권세를 빌어 위세를 부림을 이르는 말.
糊口之策〔호구지책〕
입에 풀칠을 할 방책이라는 뜻으로, 겨우 먹고 살아가는 방책을 이르는 말.
好事多魔〔호사다마〕
좋은 일에는 흔히 나쁜 일이 끼어든다는 말.
虎死留皮〔호사유피〕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긴다는 뜻으로, 사람은 죽은 뒤에 명예를 남겨야 한다는 말.
豪言壯談〔호언장담〕
분수에 맞지 않는 말을 큰소리로 자신 있게 말함.
浩然之氣〔호연지기〕
①하늘과 땅 사이에 가득 찬 넓고 큰 정기. ②공명정대하여 조금도 부끄럼 없는 용기. ③잡다한 일에서 벗어난 자유로운 마음.
好衣好食〔호의호식〕
잘 입고 잘 먹음.
惑世誣民〔혹세무민〕
세상 사람을 속여 미혹하고 세상을 어지럽게 만듦.
魂飛魄散〔혼비백산〕
혼백이 날아 흩어진다는 뜻으로, 몹시 놀라 어찌할 바를 모르는 지경을 이르는 말.
鴻鵠〔홍곡〕
큰 기러기와 고니. 또 큰 인물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弘益人間〔홍익인간〕
널리 인간 세계를 이롭게 한다는 뜻으로, 우리 나라의 건국 시조인 단군의 건국 이념.
紅一點〔홍일점〕
많은 남자들 가운데 하나뿐인 여자를 이르는 말. 또는, 여럿 가운데서 돋보이는 하나를 이르는 말.
畵龍點睛〔화룡점정〕
용을 그릴 때 마지막에 눈을 그려 완성한다는 뜻으로, 가장 요긴한 부분을 마치어 일을 완성시킴을 이르는 말.
花無十日紅〔화무십일홍〕
열흘 붉은 꽃이 없다는 뜻으로, 권세나 세력의 성함이 오래 가지 않는다는 말.
禍福無門〔화복무문〕
화나 복이 오는 문은 정하여 있지 않다는 뜻으로, 스스로 악한 일을 하면 그것은 화가 들어오는 문이 되고, 착한 일을 하면 그것이 복이 들어오는 문이 된다는 말.
花容月態〔화용월태〕
꽃다운 얼굴과 달 같은 자태란 뜻으로, 아름다운 여자의 고운 자태를 이르는 말.
和而不同〔화이부동〕
남과 사이 좋게 지내되 의(義)를 굽혀 좇지는 아니함. 곧, 남과 화목하게 지내지만 자기의 중심과 원칙을 잃지 않음.
花中君子〔화중군자〕
꽃 중의 군자라는 뜻. 곧, 연꽃을 달리 일컫는 말.
畵中之餠〔화중지병〕
그림의 떡. 보기는 근사하나 실제로는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 사물의 비유.
換骨奪胎〔환골탈태〕
뼈를 바꾸고 태를 빼앗는다는 뜻으로, 남의 시나 문장 따위의 발상이나 표현을 본뜨되 자기 나름의 창의(創意)를 보태어 자작(自作)처럼 꾸밈을 이름.
鰥寡孤獨〔환과고독〕
늙고 아내 없는 홀아비, 늙고 남편 없는 과부, 어리고 부모 없는 아이, 늙고 자식 없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
會者定離〔회자정리〕
만나면 반드시 헤어진다는 뜻으로, 인생의 무상함을 이르는 말.
橫說竪說〔횡설수설〕
조리가 없는 말을 함부로 지껄임. 또는, 그 말.
後生可畏〔후생가외〕
젊은 후배들은 두려워할 만하다는 뜻으로, 젊은이는 장차 얼마나 큰 역량을 나타낼지 모르기 때문에 함부로 대하기가 어렵다는 말.
厚顔無恥〔후안무치〕
뻔뻔스러워 부끄러움을 모름.
興亡盛衰〔흥망성쇠〕
흥하고 망하고 성하고 쇠하는 일.
興盡悲來〔흥진비래〕
즐거움이 다하면 슬픔이 닥쳐 온다는 뜻으로, 세상의 온갖 일에 너무 자만하거나 낙담하지 말라는 뜻.
喜怒哀樂〔희로애락〕
기쁨과 노여움과 슬픔과 즐거움. 인간이 갖고 있는 온갖 감정을 이르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