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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bby/Movie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The Curious Case Of Benjamin Button, 2008)

크레딧

연출
각본

시간이 흐를 수록 젊어지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F. 스캇 피츠제랄드(<위대한 개츠비>)의 1922년산 단편소설을, <세븐>, <파이트 클럽>, <에이리언 3>의 명감독 데이비드 핀처가 메가폰을 잡고 대형스크린으로 옮겨온 코믹 드라마. 블록버스터가 아닌 영화의 제작비로는 엄청난 액수인 1억 5천만불이 소요된 이 영화의 출연진으로는, <세븐>, <파이트 클럽>에서 핀처 감독과 콤비를 이룬 바 있는 브래드 피트가 주인공 벤자민 버튼 역을 맡았고, <바벨>, <인디아나 존스 4>의 케이트 블란쳇이 벤자민의 연인 데이지 역을 연기했으며, <사브리나>, <키트 키트리지: 어메리칸 걸>의 줄리아 올몬드, <스타더스트>, <미러>의 제이슨 플레밍, TV <보스턴 리걸>, <스모킹 에이스>의 타라지 P. 헨슨 등이 공연하고 있다. 미국 개봉에선 첫 주 2,988개 극장으로부터 개봉 주말 3일동안 2,685만불의 수입을 벌어들이며 주말 박스오피스 3위에 랭크되었다.

 제 1차 세계대전이 종반으로 치닫던 1918년의 어느 여름, 뉴올리안즈. 80세의 외모를 가진 갓난아이가 태어난다. 그의 이름은 벤자민 버튼. 주위의 놀라움 속에서 자라난 벤자민 버튼은 해가 갈수록 꺼꾸로 젊어지는 자신을 뱔견한다. 그러던 어느날 벤자민은 어린 소녀 데이지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그는 젊어지는 반면, 그녀는 자연의 순리대로 늙어가는데…

 미국 개봉시 대부분의 평론가들은 이 영화에 대해 깊은 호감을 나타내었다. 뉴욕 포스트의 루 루메닉은 “최상급 이야기꾼과 대단한 이야기를 택한 이 영화는 거의 3시간에 달하는 상영시간동안 관객들을 몰입시킨다.”고 감탄했고, 할리우드 리포터의 커크 허니컷은 “사랑과 상실에 대한 심오한 서사극.”이라고 치켜세웠으며, 릴뷰스의 제임스 베랄디넬리는 “부인할 수 없는 매력을 가진 이 영화는 2008년 년말 연휴 시즌에 나온 흥미롭고 감성적으로 공명하는 영화들 중 한편.”이라고 결론내렸다. 또, 뉴스위크의 데이비드 앤슨은 “서정적이고 독창적이며 깊은 감동을 주는 작품.”이라고 요약했고, 버라이어티의 토드 맥카시는 “대단히 만족스러운 할리우드식 스토리텔링.”이라고 만족감을 나타내었으며, 롤링 스톤의 피터 트래버스는 “정말 대단한 영화. 특히 처음 1시간동안, 스토리텔링과 특수효과가 마치 연인들처럼 찰떡궁합을 이룰 때는 더욱 그러하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장재일 분석)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The.Curious.Case.Of.Benjamin.Button).2008.DVDSCR.XViD-xSCR.CD1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The.Curious.Case.Of.Benjamin.Button).2008.DVDSCR.XViD-xSCR.C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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