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조심하셔야 합니다. ^^
황사 대처법…외출 삼가 귀가후 양치질·세수
황사는 주성분이 미세 먼지와 아황산가스, 규소, 카드뮴, 납, 알루미늄, 구리 등 중금속으로 이뤄진다. 황사는 입자의 크기가 매우 미세해 말초 기관지까지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천식 등 기관지 환자에게 악영향을 끼친다. 또 황사는 각종 산성 성분을 담고 있어 피부에도 매우 해롭고 노약자나 영·유아에게는 치명적일수 있다.
눈의 경우 안구건조증, 알레르기성 결막염, 자극성 결막염 등을 일으키게 된다. 결막염 초기 증세가 의심되면 깨끗한 찬물에 눈을 대고 깜빡 거리거나 얼음찜질을 해주면 일시적으로 증상이 완화된다.
황사는 입자가 작아 피부의 모공 깊숙이 들어가서 각종 트러블의 원인이 된다. 황사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봄에는 피부의 땀과 피지 분비량도 늘어 황사에 실려 온 먼지, 꽃가루로 인한 알레르기 피부질환도 더욱 쉽게 생긴다.
아토피 환자는 물에 많이 닿을수록 피부는 쉽게 건조해지기 때문에 되도록 땀을 흘리는 운동을 자제하고 불필요한 외출을 삼가해야 황사의 영향에서 벗어날 수 있다. 황사에 시달린 피부는 냉찜질을 통해 진정시켜주고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영양섭취를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
특히 천식환자는 외출을 해야 한다면 반드시 마스크를 이중으로 착용하거나 황사 방지용 특수 마스크를 사용해야 한다. 집에 돌아온 다음엔 바로 세수와 양치질을 해야 하며 실내에서도 외부의 황사에 노출될 수 있는 만큼 공기 정화기를 사용하는 게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