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과 마지막...
우리에게 처음이란건
언제나 설레임과 두려움이 함께인거 같다.
해보지 않은일을 처음 하고..
가보지 않은길을 처음 가고..
만나지 않았던 사람을 처음 만나고..
처음이란건...
26살이나 된 나에게 아직도 설레이고 두근거림을 느끼게 한다.
꼭.. 사랑에 빠지게 된 거처럼..
모두 마찬가지 겠지만..
우리에게 마지막이란건
언제나 슬프고 쓰라리고 기쁘고 뿌듯한.. 그런거 같다.
힘들게 해오던 일의 마지막 마침표..
힘들게 건너오던 길의 마지막 걸음..
사랑하는 사람과의 마지막 인사..
마지막이란건..
이렇게 글로만 쓰는데도 쓰라리고 눈물 젖게하고.. 후회를 남기는..
다른길이 없었을까.. 생각하게 하는...
미련을 남기는.. 그런거 같다.
꼭.. 사랑하는 이를 웃으며 보내는 것처럼..
ps.. 힘들어 하지마. 나 지금도 웃고 있어.
그러니까 나땜에 힘들어 하지말고..
내 웃음만큼 너두 웃어..
그래야 내가 더 잘 웃을수 있으니까.
미안하고 .. 고맙고 .. 기쁘고 .. 아쉬웠어.
정말 마지막이야..
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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