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ews/Society

[본문스크랩] 네티즌 10명중 6명, "대통령 4년 연임제 개헌 찬성"

네티즌 61% "대통령 4년 연임제 개헌 찬성"

 

정종오기자 ikokid@inews24.com
2007.01.09 15:27:24

 

네티즌 10명중 6명(61.6%)은 노무현 대통령의 '대통령 4년 연임제' 개헌안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다음의 설문조사 결과이다.

노 대통령이 9일 대국민특별담화를 통해 현행 5년 단임 대통령제를 1회에 한해 연임하는 4년 연임제로 바꾸는 헌법개정 논의를 제안한 가운데, 인터넷에선 이를 둘러싼 네티즌들의 찬반 논란이 뜨겁게 진행되고 있다.

9일 오후 2시 50분 현재 대통령 제안에 대해 다음 내 뉴스Poll을 통해 조사한 결과 여기에 찬성하는 의견이 반대하는 쪽보다 많았다.

미디어다음 뉴스 Poll 설문결과 '대통령 4년 연임제 개헌 제안,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전체 설문 응답자 3천576명 가운데 대통령 제안에 찬성 입장인 '이번에 개헌해야'가 2천204명(61.6%)을 차지했다.

'차기정권서 논의해야'한다는 의견은 1천29명(28.8%)으로 조사됐다. 이 외에 '개헌 필요성 없다'가 242명(6.8%), '관심없다'는 101명(2.8%)로 각각 나타났다.

네티즌 '초록'은 "일단되고 보자는 식으로 밀어부치고 되고 난 후엔 국민목소리 아랑곳않고 미래 생각도 없이 정치하다 임기말만 되면 레임덕에 삐그덕거린다"며 "연임제 개헌 지금 꼭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이번 대통령 연임제 개헌에 반대하는 아이디 '원빈님'은 "국민적 화합으로 연임제가 적용되려면 대통령께서 이번 임기 끝내고 다음에 당선된 다른 대통령부터 이 방식을 적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